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컴퓨터로 옮기시는 분들 많으시죠?오래전에도 관련 포스팅을 했었는데 가장 흔한 방법이 USB 케이블을 연결해서 옮기는 방법이에요~
하지만, 당연히 케이블만 연결하면 복사 또는 이동시킬 경우.. 정상적으로 되어야 정상일텐데..이상한 오류 메시지가 뜨는 일이 있더라구요.
'시스템에 부착된 장치가 작동하지 않습니다'라는 문제입니다.
컴퓨터와 아이폰을 USB 케이블로 연결하면 위와 같이 인식이 됩니다. 만약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면.. 케이블 또는 아이폰 단자의 불량일 가능성이 크죠.
아이폰 내부 사진 폴더로 들어간 다음.. 특정 동영상을 컴퓨터로 이동시키려고 시도했더니.. 정상이라면 컴퓨터로 옮겨지고, 아이폰에는 그 동영상이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 거의 다 옮겨진 상태인데.. 5초를 남겨두고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시스템에 부착된 장치가 작동하지 않습니다'라는 파일 또는 폴더 이동 오류라고 하네요.
이런 메시지가 생겼을 경우.. 다시 시도해봤자 전혀~ 안됩니다. USB 케이블 연결을 다시 하거나 아이폰 재부팅을 해도 시간 낭비일뿐~
그런데 오류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한 편입니다. 아이폰 설정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찾으세요~ 아무래도 사진, 동영상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저 부분에 뭔가 특별한 설정이 있을 확률이 높아요.
아이폰 '시스템에 부착된 장치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류 해결
아이폰 설정의 '사진'에서 제일 밑부분을 보면 MAC 또는 PC로 전송이라는 부분이 보일겁니다. 그런데 기본적으로 '자동'으로 설정되어 있죠.
'자동'으로 설정된 경우는 사진 또는 동영상이 자동으로 호환되는 포맷으로 전송된다고 하는데요..
바로 이런 '호환'문제 때문에 컴퓨터의 운영체제와 충돌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 저런 오류가 해결이 안되면 '원본 유지'로 설정해보세요.
그렇게 설정한 다음에.. 다시 동영상 이동을 시도했더니.. 아무일없었다는 듯이 올려집니다. 그런데 아이폰의 사진 폴더를 보니까 뭔가 조금 달라졌네요?
사진 파일 목록을 보면.. 생소한 확장자의 파일이 보입니다. 분명히, 원래 JPG였는데 일부 파일들이 HEIC이라는 확장자로 바꼈습니다.
실제로 이런 확장자는 아이폰에서는 보이지만..컴퓨터로 옮기면 제대로 보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따로 변환이 필요하기도 ㅠㅠ
아이폰 사진 설정에서 자동을 원본유지로만 변경했을 뿐인데.. 이런 단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의 확장자가 들쭉날쭉할까요? 이건 '카메라'설정과 연관이 있습니다^^
저렇게 HEIC확장자가 보이고.. 나중에 변환 과정이 번거로워서 싫으시다면, 애초에 그렇게 저장되지 않게 설정해두면 마음에 편해요.
아이폰 설정의 '카메라'로 들어가보면 중간쯤에 '포맷'이 보입니다. 위에 자세한 설명도 보이시죠?
카메라 포맷이 고효율성과 높은 호환성 둘 중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고효율성으로 선택되어 있다면 HEIC 확장자로 저장됩니다. 무조건 JPEG로만 저장하려면 높은 호환성을 선택하면 되구요.
여기까지 아이폰 '시스템에 부착된 장치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오류 해결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