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앱스토어를 통해 돈을 주고 앱을 구입했던 적은 거의 없다. 그런데 정말 그 앱이 꼭 필요하거나 진짜 써보고 싶을 만큼 좋다면 구입하기도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런 일이 있으면 앱스토어 결제를 하게 되는데.. 정말 오래전에 결제를 해봐서 그런지 몰라도 당시에 등록된 신용카드의 유효기간까지 지났더라ㅋㅋ
어쨌든 재등록을 해보니 우와~세상에.. '카카오페이'나 '페이코'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사실에 많이 놀랐음~
예전부터 정말 다운로드하고 싶었던 사진 편집 앱이다.(터치 리터치) 무료는 아니고 2,500원~ 이렇게 유료로 결제한 앱은 평생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써보고 싶었던 앱이라 '구입'버튼을 눌러보니, '지불 정보'가 필요하다고 한다. 내 카드 정보가 분명히 기록되어 있을 텐데? 대체 무슨 말일까? 확인해보려고 '계속'을 터치 후 다음 단계로 진행했다.
아이폰 앱스토어의 지불 방법 추가 페이지다. 원래는 '신용/체크'에 체크가 된 상태로 카드 번호와 만료일 등이 표시되어 있었는데 지웠더라. 결혼하기 전에 사용했던 청구 주소까지 그대로 ㅠㅠ
이왕 이렇게 된 김에.. 업데이트를 진행했고~ 결제수단은 '카카오페이'로 선택했다.
아이폰 앱스토어 카카오페이 결제하기
카카오페이를 선택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해보니, 카카오페이 앱이 열리면서 '정보 제공 동의'를 하라고 한다.
정말로 간단히 '동의'만 터치하면 끝이다. 이제 카카오페이로 앱스토어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이야기~
카카오페이 등록 후 다시 2,500원 결제를 시도했다. 그랬더니 카카오페이로 알림 톡이 도착~ 결제가 완료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인다.
오래전에는 '달러'로만 결제가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원화 그대로~ 눈에 보이는 판매 금액과 똑같이 결제가 되는 모양이다. 그래서 별도의 수수료도 전혀 없다.
카카오페이로 구매한 아이폰 앱스토어 상세 결제 내역입니다. 앱스토어에서 내가 언제 이 앱을 구입했는지? 결제된 금액은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더라.
그런데 어차피.. 이런 종류의 '페이'서비스는 내 계좌를 연결해두느냐? 카드를 연결해두느냐? 그 차이기 때문에, 평소에 본인이 편한 방식을 선택하면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