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만 되면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 '모기'는 바퀴벌레와 더불어.. 이 세상에서 정말 사라져야 하는 벌레 중 하나다.
날아다니는 모기를 죽이려고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뿌리거나.. 모기향을 피워서 예방을 하기도 하는데, 애초에 모기 유충들이 자라서 날아다니지 못하게 박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된다.
실제로, 물에 던져놓기만 하면 모기유충을 죽이는 알약도 있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삼공 노발루론 정제'라는 제품이다.
통 겉면에 있는 제품명을 자세히 보니.. '노발루론'이라 부르는 듯~ 용량은 100g부터 1kg까지 3가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200g 1통을 구매했다.
사용방법은 단순하다. 물 200리터당 알약 하나를 넣어주면~ 알아서 분해되며 퍼져나가는 원리다.
뚜껑을 열어보면 100원짜리 동전과 비슷한 크기의 알약이 들어있다. 사용 가능 기간은 약 3년이지만.. 그 이상 사용해도 약효가 떨어지진 않는다.
모기유충 죽이는 알약~ 편하게 던져서 효과는 대박!
내 손바닥 위에 올려본 모기유충 죽이는 알약 '노발루론 정제'~ 아무런 생각 없이 실수로 먹는 일은 절대 없길!
집 근처에 엄청난 크기의 집수정이 있는데.. 내부에 물이 가득 찬 상태다. 이렇게 방치해두면 어떻게 될까? 모기 유충이 득실득실~ 이 주변은 모기 천국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모기유충 죽이는 알약 '노발루론 정제' 하나를 물속에 던져보았다. 물에 닿는 순간 급속도로 용해되고 있다.
설명서에 200리터당 1알이라고 했으니.. 이 정도 크기의 집수정이라면 4,000리터~ 5,000리터 정도 될 것 같은데.. 대충 25알은 필요할 듯하다.
모기유충 죽이는 알약 200g 1통의 가격은 약 3만 원대로.. 조금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꽤 오래 사용 가능하며.. 모기 유충을 죽이는 데는 정말 탁월하다.
원래는 모기유충 제거용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화장실 변기 주변, 정화조에 기승하는 '나방파리'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더라. 내 경험상 그렇더라. 곁으로 보기에는 약이 전혀~독해 보이지 않는데.. 실제로는 정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