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시험은 지난 2008년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최초로 도입되면서 함께 시행되었습니다.
초기에는 단순하게 일정기간의 교육과정만 이수하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지만, 2009년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2010년 중반부터 현재까지 무조건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 이수를 해야만 자격시험의 응시가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에 관심 있는 분들은 올해(2021년)에 꼭 취득하시라고 권장드립니다.
그 이유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습'과정이 '영상'으로 대체되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실습에 대해 소심한 분들이 많으실 텐데.. 실습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시험에 대한 부담감이 확연히 줄어들었습니다.
요양보호사 시험은 국비 신청하면 약 70만 원 이상이 비용이 필요하고요. 사회복지사 등의 자격증이 있다면 약 25만 원의 본인 부담이 필요합니다.
그러면 잠시 '노인복지법'에 대해서 살펴볼까요?
노인복지법 제39조의 2항을 보면 노인복지시설을 설치하려면 전문적인 요양보호사를 채용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요양보호사가 되려면 교육기관의 교육을 이수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요양보호사 시험 응시 비용은 얼마일까요?
관련 자격증이 전혀 없다면 약 70만 원 이상의 비용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국비 지원 비중이 크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 같네요.
반면에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등의 자격증이 있다면 본인 부담 약 25만 원 정도와 교재비가 별도 지출된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자격증이 없는 사람(약 70만 원 이상 필요, 국비 지원)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자격증 보유자(약 25만 원 + 교재비)
교육기관의 요양보호사 이론 및 실시 시간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의 이론 및 실시 시간이 경력과 자격증 소지 여부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먼저, 경력에 따른 이론 및 실시 총시간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경력자
✅일반 : 이론(80시간) + 실기(40시간) + 실습(40시간) = 총 160시간
✅요양 또는 재가 경력 : 이론(80시간) + 실기(40시간) + 실습(20시간) = 총 140시간
✅요양 재가 모든 경력 : 이론(80시간) + 실기(40시간) + 실습 없음 = 총 120시간
2. 자격증 소지자
✅간호사 : 이론(26시간) + 실기(6시간) + 실습(8시간) = 총 40시간
✅사회복지사 : 이론(32시간) + 실기(10시간) + 실습(8시간) = 총 50시간
✅물리치료사, 간호조무사 : 이론(31시간) + 실기(11시간) + 실습(8시간) = 총 50시간
요양보호사 시험 형식과 합격 점수
✅필기 : 요양보호론(35문항) - 객관식
✅실기 : 요양보호론 관한 사항(45문항) - 객관식
서술, 단답형 주관식이 전혀 없습니다. 100점 만점에 60점만 넘으면 합격이고요.
60대~70대 어른들도 무사히 합격을 한다고 하니까 교육 이수만 제대로 하시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쉽게 취득할 수 있을 듯하네요.
고령화 시대.. 앞으로 요양보호사에 대한 수요가 훨씬 많아질 거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취득하려고 하겠죠. 그러다 보니 앞으로 시험도 점점 더 어려워질 가능성도 높죠.
코로나19 때문에 여전히 현장에서 실습을 전혀 못하고 영상으로 대체한다고 하니까, 이런 기회가 있을 때 요양보호사 시험에 응시하셔서 꼭 취득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