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페이 특징 한국 도입 장단점 확인

애플페이(Apple Pay)는 지난 2014년 9월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폰6 및 애플워치와 함께 공개되었던 간편 결제 서비스입니다. 미국에서 처음 서비스가 시작되었고, 매년 지원 국가가 늘면서 전 세계 75개국에서 사용 가능해요.(2022년 11월 기준)

 

iOS의 기본 앱인 애플 월렛을 통해 사용 등록이 가능하며, 최초 사용 시 아이튠즈 스토어에 등록된 신용 카드의 CVC를 입력하는 방법으로 윌렛에 기본 결제 카드로 등록됩니다.

 

 

카드를 추가하고 싶다면, 카메라로 신용카드를 비춰서.. iOS가 자동으로 또는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애플 월렛에 직접 입력해서 등록하세요.

 

 

애플페이 결제 방식의 특징은?

 

카드를 등록하면, 그 카드 발급사의 서버에 정보를 보내고.. 도난당한 카드 여부.. 그리고 아이튠즈 스토어 사용자 등록 정보가 카드 명의자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온라인 : 개발자가 애플페이 API를 사용해서, 앱 결제에서 다른 지불방식(신용 카드 정보 수기입력)과 함께 선택가능. 사용자가 앱 결제 시 애플페이 결제를 선택하면, 'Touch ID' 또는 'Face ID' 인증 요청 인터페이스가 나타나고~ '지문 인식' 또는 '얼굴 인식'으로 결제가 진행. ＊오프라인 : NFC 단말기가 활성화 되어있고, 애플페이 가맹 사업체에서만 지불, 결제가 가능. 결제 시 직원에게 애플페이 결제 요청을 하고, 아이폰을 NFC 단말 근처에 가져가면.. 월렛 화면과 함께 'Touch ID' 및 'Face ID ' 인증 요청 인터페이스가 나타나며 '지문 인식' 또는 '얼굴 인식'으로 결제 처리가 됩니다.

 

아이폰에 NFC가 탑재되지 않았다면 애플워치를 통해서만 오프라인 애플페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아이폰 5, 5s, 5c가 해당) 상위 기종은 거의 대부분  아이폰이나 애플워치에서 동시 사용할 수 있어요.

 

'애플페이'와 '삼성페이'의 큰 차이점은?

 

NFC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을 이용하며, 개인정보 처리 과정에서 다른 서비스들과 차이점이 있습니다.

 

 

첫째로 단말기에 '카드번호'나 'CVC 번호'가 절대 저장되지 않습니다. 단말기는 카드사로부터 받은 카드 정보에 대한 '토큰'으로 결제 처리를 합니다.

 

둘째로 결제할 때, NFC 단말기에 전송하는 것은 카드 정보가 아니고.. 일회성 다이내믹 코드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애플은 결제 시 '트랜잭션'에 대한 정보를 전혀 수집하지 않기에.. 언제 어디서 사용자가 무엇을 구매했는지? 절대 알 수 없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 덕분에 카드를 애플페이에 등록할 때 이외는, 결제 시 데이터 통신도 전혀 필요 없어요. 반면에 삼성페이는 반드시 데이터 통신을 통해야만 결제가 가능한데.. 이 부분이 큰 차이점이죠^^

 

삼성 페이와 비교되는 가장 큰 단점은 NFC 통신으로만 결제를 하기 때문에 호환성 만큼은 삼성 페이의 손을 들어줄 수밖에 없겠네요.

 

RFID 비접촉 결제가 대중화되어 있는 유럽이나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등 에서는 크게 중요하지 않더라도.. 접촉식 IC 방식만 보급화된 한국에서는 애플페이를 원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하기 어려워요.

 

2023년 3월초에 애플페이가 한국에 도입된다면, 아이폰을 갤럭시처럼 마그네틱 단말기에 가져다 대면 결제가 될 줄 알고 했는데.. 안되면 꽤 불편함을 겪을 수도 있겠죠.

 

👉︎애플페이 지원 단말기 유형 확인내용

 

애플페이가 도입되고 '교통카드'기능까지 지원한다면.. 버스나 지하철 개찰구에 장착된 기존의 교통카드 단말기 이외에 비접촉 결제 지원을 해주는 단말기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애플페이 등록을 하면, 카드 정보 토큰은 'Touch ID'나 'Face ID'의 정보와 똑같이.. 플래시 메모리와는 독립된 AP 내부에 있는 보안 프로세서인 'Secure Enclave'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카카오페이'나 '페이코' 같은 서버 기반 서비스가 아니라서 iCould에 카드 정보가 저장되지 않아요.

 

아이폰 교체하거나 초기화 설정할 때마다 이전에 사용하던 카드가 자동 등록되지 않기 때문에, 처음부터 다시 등록해야 합니다.

 

애플페이의 보안성 문제 없나?

 

기본적으로 원본 카드 정보가 아닌 임시 토큰 생성을 위한 정보만 기기 내내 저장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토큰을 생성하기 때문에, 결제 시 인터넷 연결도 불필요한 거죠.

 

애플페이 결제를 위해서는 보안 인증 (Touch ID 또는 Face ID)을 반드시 해야만 결제정보가 생성됩니다.

 

따라서 RFID 스키밍을 통한 결제 정보 탈취가 불가능하고~ 애플워치의 경우, 착용한 상태에서 잠금 해제된 경우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기를 분실한 경우, iCloud의 나의 아이폰 찾기를 이용해서 애플페이 결제 관련 모든 등록 정보를 원격 삭제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상태라서 지우기 어렵더라도 애플페이를 비활성화하면 카드 정보가 함께 정지되어 사용 불가해요.

 

카드 정보가 아닌 임시 토큰만 저장되므로 카드 분실 신고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예전에, 카드 등록 본인 확인을 하지 않는 바람에.. 도난 카드가 이용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2015년 3월 발표에 의하면 애플페이 결제 중 6%가 도난카드 - 자식이 부모 명의 카드를 쓰거나 기타 등등 포함)

 

👉︎애플페이 결제방법

 

물론 지금은 등록 시 SMS 또는 전화 등의 추가 인증 과정을 반드시 거쳐야 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애플과 협약을 맺고 시스템을 구축한 카드사의 카드만 애플페이에 등록할 수 있어요. 한국은 3월 초부터 '현대카드'를 통해 처음으로 애플페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페이를 활용한 트랜잭션 카드 결제에 가담하는 카드 발급 사는 카드 수수료 이외에 애플에게 0.03~0.15%의 수수료를 지급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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