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깔,색감의 매력! '메이비'
2011년 7월 28일^^
천지연 폭포를 떠나 커피를 한잔 마시고 싶어서 찾아간 곳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로렌이 이곳과 이중섭 문화의 거리는 꼭 가보고 싶다고 했었죠^^가게 외부,내부의 단색 톤의 색깔들이 화려함을 뽑내는...유럽풍의 느낌도 나고..프로방스의 분위기도 느껴지는 "메이비"
여기도 이중섭 문화의 거리중 일부이고 그 길가에 메이비라는 카페가 위치해 있습니다..혹시 찾기 어려우시면 "한라"라는 꽃들이 많이 보이는 가게를 찾으시면 바로 옆에 있답니다^^
화려한 색깔,색감의 매력! '메이비'
더 쉬운 방법은 서귀포 우체국 수련원을 찾으시면 금방일듯^^
그 바로 건너편에 "한라"꽃집이 보이거든요~이날이 평일이라서 그랬는진 모르지만 근처에 주차할 곳도 많았구요 사람들이 별로 보이지 않았습니다..지금 생각해보니까 너무 더운 날씨탓 이었을수도 있겠네요~~
근데 특이한점 하나 발견...같은 건물이라서 그런건진 모르지만..한라 꽃집이랑 메이비 카페는 간판의 색깔과 글씨체가 동일하더군요^^오옷! 요즘 왠만한 카페엔 무료로 wifi 접속이 가능하듯 이곳 메이비도 wifi는 공짜!
들어가자마자 입구 바로 옆 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미 와있던 손님들이 어중간하게 띄엄띄엄 자리를 잡고 있길래^^
이 글 멋지지 않나요?^^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내용 ㅋㅋ "커피는 악마보다 검고 지옥처럼 뜨거우며 천사처럼 순수하고 키스처럼 달콤하다"
요건 메이비의 메뉴판^^ 이곳은 카운터에 가셔 선결제 주문하면 직접 가져다 줍니다~
메이비 카페의 메뉴는 어떤게 있는지 볼까요?^^ 왠지 느낌이 좋은 사진 한장이 붙어있고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놓은듯한 빈티지 느낌~~이렇게 더운날 시원한 음료가 제격이에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한잔에 3,500원이라네요~~
그외 다양한 메뉴들이 보입니다.. 로렌이 춘자국수를 조금밖에 먹지 못해서 배가 좀 고팠나봐요..그래서 햄치즈 샌드위치를 주문했습니다..
더위에 지친듯한 표정의 곰씨^^ 원체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ㅠ
색깔의 대비차가 크네요..이곳이 이중섭 문화의 거리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림들도 이중섭 화백의 화풍을 닮은듯^^
시원한 에어콘 바람을 맞으며 이곳에서 더위를 식히던 사람들^^
메이비의 현관 밖 풍경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등장...헉 그런데 잔이 특이하군요~
헉 이건 잔이 아니라..투명 양념통인것 같습니다.. 카페에 많이 가봤다고 자부하지만 이렇게 담아주는곳은 첨 봤네요 ㅋㅋ
현관밖으로 보이던 저 메이비 글씨체...이쁘고 귀엽지 않나요?^^
이제 햄치즈 샌드위치도 나왔네요..피클도 들어있고^^
포크도 신기하더라구요..물고기 형상을 하고 있는 나무 포크.. 햄치즈 샌드위치의 맛을 그럭저럭^^그런데 이곳도 아메리카노의 맛이 꽤 연하더군요. 조금은 진했으면 좋았을텐데..양도 많이 없고 ㅠㅠ
이제 메이비 카페의 내부를 좀더 자세히 둘러볼까요?^^
음..메이비의 대표메뉴는 샹그리아라고 합니다..와인에 과일을 담아둔것 같네요~ 정확히 뭔진 모르겠음..
저기 걸려있는 것들은 현관문에 달아놓는 풍경들 같기도 하고...방명록 같이 생긴것들도 보이네요..커피를 마시며 한권의 책을 읽는 여유로움을 이곳에서 즐겨보는것도 좋은 생각이겠어요^^
유리에 담긴 불가사리와 소라,조개껍데기들..
여기가 바로 메이비의 카운터...내부는 사실 그렇게 크진 않지만 아기 자기한 소품이 가득한 카페에요^^
엥...가져가는 사람들이 있나보네요 ㅋㅋ 메이비 1주년 기념선물을 받았다는 소품들~
이제 충분히 휴식을 취했으니 다른 일정을 시작할 차례! 메이비 밖으로 나오는 로렌^^
떠나기전에 색깔이 돋보이던 메이비앞에서 포즈를 취해봅니다^^
저기 오른편엔 한라꽃집의 주인아저씨로 보이는 분이 화분에 물을 주고 계시네요~
이번엔 길건너가서 찰칵! 이 시간엔 차가 거의 다니지 않아서 참 좋더라구요 ㅋ
이제 마지막 샷입니다..몇몇 사람들이 지나가다가도 한라꽃집을 비롯해서 눈에 띠게 색깔이 예뻐보여서 그런지..호기심 어린눈으로 구경하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여자분들이라면 절대 지나치고 싶지 않을듯~ 제주도 여행가서 이중섭 문화거리를 찾게 되면 꼭 들려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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