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3일. 늦가을 멋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길게 뻗어있는 창원 카페거리를 다시 찾았습니다~ 


같은날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도 걸어보고 사진도 찍었어요~며칠전에 포스팅했었죠^^  창원에도 멋진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이 있어요^^ 



이번에 찾아간 카페는 카페 '시젠' 바로 옆에 위치한 '어바웃 제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오픈한지는 얼마되지 않았다고 하네요 ^^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어바웃 제이로 올라가는 입구...아마도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가게인것 같습니다~



이곳은 어바웃 제이의 중심부이자 카운터가 있는 곳^^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도 인상적입니다..주로 목재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따뜻하면서도 내츄럴한 느낌이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어바웃 제이의 카운터..다른 카페들과 큰 차이는 없어요..유리에 진열된 음료들이 보이고.. 손님을 위한 잡지도 있구요~


손님이 그렇게 많이 붐비지는 않았던 시간~ 로렌과 곰씨는 요기 어바웃 제이라는 이름이 크게 보이는 구석자리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런데 조금 더 홀 중앙쪽에 앉을걸 그랬어요. 이 소극적인... ㅋㅋ 그래서 사진을 구석구석 찍지 못했죠.


둥근 테이블이 있던 자리..벽쪽으론 로렌이 그 반대편엔 제가 앉았드랬죠^^주문을 한 다음에 아이폰을 가지고 노는 로렌~ 차에 있던 과자도 하나 가지고 갔었나봅니다. 로렌과 제가 젤로 조아라 하는 과자에요. 호호


반대편에 앉아서 잡지를 보던 곰씨..이 귀신같은 손놀림....ㅎㅎ


어.. 이곳은 바로 옆집인 카페 '시젠'과는 좀 다르게 커피잔이 아닌 머그잔에 핸드드립커피가 담겨져 나오더군요..역시 이곳 어바웃 제이도 커피맛이 연했습니다. 


창원 카페거리 '어바웃 제이'를 가다~



진하게 내려달라 부탁했건만... ;; 저희가 많이 진하게 먹는 편이긴 한가 봅니다. 스트롱으로 내려줬음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컸죠.



카운터에 눈길을 끄는 조명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자전거 모형의 조명등 ㅋㅋ 이곳 주인장님의 인테리어 감각이 신선하면서도 독특한듯 하네요.^^


한쪽 벽 책장에 꽂혀있던 여행서적들... 카페쥔장님이 여행을 꽤 좋아하는 분인듯 합니다.^^역시 커피, 사진 그리고 여행은 항상 함께 하는 듯해요.


기둥에 붙인 나무들과  옆에 있는 테이블이 인상적이었어요~ 하우스 인테리어에 활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커피를 마시고 나오는 길에 어바웃제이의 내부를 간단하게남아 사진에 담아보았습니다..여기는 화장실 입구에요~ 

벽면이 시멘트 미장을 막한듯한 느낌이 그대로 (저희집 현관도 이렇답니다 ㅋ)..바로 밑에는 귀여운 분홍색 미니벨로... 로렌이 조아라 하는 바구니 달린 자전거에 브라운 안장, 귀여운 분홍이 자전거... 호호


이곳도 역시 로스팅을 하는 카페인만큼 대형 로스팅 기계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안보이는 창고같은데 있는게 아니라 이렇게 지나다니면서 볼수 있도록 유리로 된 훤히 보이는 방에 전시(?)를 해두었더라구요~로스팅을 하는 카페라는 걸 보여주면서 인테리어 효과까지... ^^


카페 외부 풍경입니다.. 인조잔디 위에 양철 조리개, 나무상자와 미니테이블^^ 

왠지 프로방스의 느낌도 많이 묻어나네요. 이곳 역시 마찬가지로 창원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 가시면 한번쯤 들러보셔도 좋은 카페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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