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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제목이 생각났던 인사동 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곰가든 2012. 3. 5.

사실 지금까지 서울 인사동을 그렇게 많이(?)갔었지만..커피가게는 가봤어도 그 수많은 찻집에는 가본 적이 전혀 없었습니다^^ 


인사동하면 당연히 한국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떠올리기 마련인데 말이죠 ㅎㅎ 이날 이상하게도 커피가게 말고 전통찻집에 가고 싶더라구요.


사실 시간을 때울만한 곳이 없었기도 하고..(숙소였던 HOTEL POP에 들어가려니 대기자가 많아서 ㅠㅠ)




그전에 인사동의 명물인 '쌈지길"을 찾았습니다..여긴 올때마다 사람들이 버글버글 하죠~



쌈지길 2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곰씨^^


쌈지길 테라스 사이로 보이던 귀여운 양 조형물들..


인사동길에서 바라본 쌈지길 건물이네요~ 외국인이 보고싶으신(?) 분이라면 이곳을 찾는다면 진짜 곳곳에 외국인들을 발견할수 있습니다 ㅋ


저녁시간이 다되어서 몇시간정도 따뜻한 곳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찻집에 들어왔습니다.. 

저기 오른편엔 이곳의 주인장님^^ 마침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어느 여자분이 들어와서 주인장님과 상담중이더라구요..

아르바이트 시간대가 맞지 않아서 그냥 갈려고 하던 것을..주인장님이 차나 한잔하면서 애기나 하자며 "인연"이 되면 또 만날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더라는..저희는 그냥 옆에서 듣기만 했는데 흐뭇..



저희 옆자리에 있떤 인테리어 장식물들..


로렌 뒷자리에 있던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나무 전구들..


내부는 그다지 크지 않지만 조용하게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었죠..


저녁시간이라 아직 그렇게 사람들은 많이 붐비지 않았답니다^^


이날 주문한 차는 "보리수차"와 "오미자"차




차와 같이 나왔던 유과 두개^^

드라마 제목이 생각났던 인사동 찻집 "반짝반짝 빛나는"




쟁반위에 있는 것들이 주문한 보리수차와 오미자차에요^^



아직까지 숙소에 들어갈시간이 남아있어서 아이폰 삼매경에 빠진 로렌^^저는 혼자 이곳저곳 카메라에 담았죠~


꺼꾸로 담아본 나무 전구


이곳에서 거의 한시간 이상...시간을 보냈답니다 ㅋㅋ


숙소에 가자마자 속을 비우는 약을 먹어야 하는 로렌...이날 정말 많이 피곤했던 모양입니다..저도 마찬가지^^ 실내가 따뜻하니까 잠이 솔솔~~


저기 메뉴판이 보이네요...선물 포장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건물 2층에 위치하고 있는 "반짝반짝 빛나는"



1층입구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에요^^ 유기농 전통차를 판매하는 "반짝반짝 빛나는"


외부에서 바라본 "반짝반짝 빛나는"의 간판입니다~ 인사동에 들리면 꼭 한번 들리셔서 친절함과 차한잔의 여유로움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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