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났던 제주여행 '제주 공룡랜드'

2011년 12월 12일

지난 겨울..가족들과 함께 떠났던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코스로 찾은 곳은 "제주 공룡랜드"에요^^


큰 조카가 공룡을 너무나 좋아해서 (대부분의 애들이 다 좋아하죠..이해는 안가지만 ㅋ) 제주 공항으로 가기전 마지막 코스로 이곳 "제주 공룡랜드"를 선택했었답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한산한 분위기..다행이 많이 춥진 않았어요~


애들을 위해서 수많은 샷을 찍던 저희 형님^^


제주 공룡랜드의 상징적 랜드마크라고도 할수 있는 '브라키오 사우르스' 가까이서 보면 정말 큽니다..

우리에겐 포식자 "티라노 사우르스"와 이 녀석이 가장 많이 알려져있죠^^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그 이름을 까먹지 않는걸 보면 ㅎㅎ


여기는 '쇠테우리'굴이라고 합니다..쇠테우리란 제주도에서 소나 말을 방목하면서 관리하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라고 하네요~날씨가 안좋은 날이면 이런 동굴에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제주 공룡랜드의 중심부라고 할수 있는 '평화 광장'


곳곳에 공룡 조형물들이 시선을 자극합니다^^ 그런데 애들이 왜 공룡을 좋아하는진 모르겠네요 ㅋㅋ 저도 그리 좋아하지는 않았던것 같은데..아무래도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는 캐릭터가 아닐까요? 



애니메이션 주제관 입구에요~


내부로 들어가면 이런 모습들..역시 공룡 조형물들이 가득...야외와 다른점은 조명빨을 받는다는 거겠죠^^


티라노 사우르스..


거대한 공룡 뼈대..



애니메이션 주제관을 빠져나와서 나지막하고 이쁘게 생긴 숲길에서 기념샷^^


헉..진짜 공룡인줄 착각이 들정도로 잘만들었네요 ㅎㅎ 갑자기~ 영화 쥬라기 공원이 생각나더군요..그때 참 충격적이었는데^^ 요즘은 너무 흔하죠


작은 브라키오 사우르스위에 올라간 큰조카^^


꾸벅꾸벅~ 안녕하세요^^


주변에 있는 다른 애들도 서로 올라가려고 기다리고 기다리고 ㅎㅎ 공룡이 그렇게 좋냐?


헉!! 멀리서 봤을땐 꼼짝도 안하고 그자리에 가만히 있길래 그냥 조랑말 조형물인줄 알았는데..가까이 가보니 진짜더군요~토실토실 다리도 짧고 너무 귀여웠다는 ㅋㅋ


공룡랜드인데 안에 동물원도 있고..식물원도 있고 그렇더군요^^ 나름 볼꺼리도 많고 나쁘진 않았네요..애들 데리고 가면 정말 최고!

겨울에 떠났던 제주여행 '제주 공룡랜드'





앵두새들...우리가 아닌 바깥에 저렇게 나와있답니다..신기하게도 도망도 안가고 사람구경하는 모양 ㅋㅋ



토종 다람쥐도 있다는~


카메라를 의식하는건가? ㅋㅋ


헉.. 보기 드문 광경.. 눈까지 감은거 같은데.. 키스중?







역시 구관조..길지는 않지만 사람목소리를 그대로 흉내내더라는^^


둘째 조카..많이 지쳤나봐요 ㅎㅎ


엄청 나이 먹은 듯한 거북이


이번엔 식물원으로 들어가봅니다..


비성수기 시즌이라 그런지 안쪽으론 한창 보수 공사가 진행중이었죠..


로렌과 시어머니의 뒷모습^^


흔히 보기 힘든 요상하게 생긴 돌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조랑말 타기 체험도 할수 있답니다..



이렇게 지난 겨울 제주도 가족여행의 모든 일정을 막을 내리게 되었답니다~애들과 함께 하는 제주 여행을 계획중이시다면 꼭 이곳 제주 공룡랜드도 코스에 포함시켜두세요..

얼마전에 제주도 여행을 또 다녀왔는데 제주도의 봄여행 스토리는 다음에 정리되는대로 포스팅 하도록 할께요^^ 요즘 블로그를 너무 소홀히 한듯 ㅠㅠ 1일 1포스팅이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