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제주도 가족여행의 두번째날.. 

제주 귤박물관 구경을 끝내고 찾아간 다음 코스는 '퍼시픽 랜드'였습니다.


사실 퍼시픽 랜드는 돌고래,물개쇼로 유명해서 제주도 관광에선 절대 빼놓을수 없는 곳이긴 한데..어렸을때나 한번 가보고 말았지..른이된 지금은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았었답니다.


하지만 가족들끼리 함께한 여행이고 조카들이 안가본 곳이라서 이번 여행만큼은 애들 위주로 다니기로 했던 것이죠~ 

의외로 이곳의 요금은 꽤 비싼 편이었습니다 ㅠㅠ 미리 할인쿠폰을 준비하지 못한 요금이라서 성인1명당 12,000원..



초등학교 시절이후 처음 방문한 퍼시픽랜드의 내부모습입니다..아직 조명이 들어오기전~제 기억상으론 그때와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건 없어보이네요..물론 내부수리는 했을테지만^^


이제 조명이 들어오고 여자사회자 한명이 나와 본격적인 쇼를 진행하기 시작합니다~


먼저 원숭이쇼의 시작^^어렸을때 꽤 잼나게 봤었는데 추억이 세록세록..



남자 조련사의 인사를 따라할줄 알았는데 멍하니 서있는 원숭이 세마리^^할줄아는데 일부러 안하는 척했을수도...



오...윗몸일으키기도 하네요 ㅎㅎ



이번엔 철봉운동을 보여주는 원숭이.



공굴리기도 멋지게 보여줬습니다~물론 한번에 ok는 하진 못했지만 ㅋㅋ



ㅎㅎ 이번엔 농구묘기까지.. 원숭이들이 못하는건 대체 몰까요?^^




길다란 막대집고 걷기..이 녀석들에겐 서커스는 식은죽먹기같아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악기 다루기..조련으로 불가능한건 거의 없는듯^^



원숭이쇼가 끝난다음엔 바다사자의 등장! 초반에 진행자에게 당첨된 관광객들중 한명과 기념촬영중..



바로 바다사자쇼가 진행될줄 알았는데..돌고래쇼를 먼저 시작하더군요^^ 높이 튀어올라온 돌고래



구상에서 인간다음으로 돌고래의 지능이 가장 높다고 하던데(명확하진 않다고 하죠^^) 얘네들이 스마트하긴 한듯..



힘차게 헤엄치는 돌고래 두마리..



이곳의 돌고래는 총 4마리인것 같네요^^



공을 갖고 노는 돌고래..



힘찬 돌고래의 점핑실력^^





이번엔 바다사자가 등장했네요~

어린시절의 추억 제주도 '퍼시픽 랜드'





초반엔 조련사의 말귀를 전혀 못알아듣고 딴짓만 부리던 바다사자 ㅎㅎ



조련사가 던져주는 링을 정말 쉽게 목에 걸어내는 바다사자..



공놀이도 정말 잘합니다..



코끝에서 전혀 떨어뜨리질 않는군요~~



갑자기 관객석쪽 강화유리에 올라탄 바다사자...자신을 사진에 찍어달라는 포즈라네요 ㅋㅋ




바다사자도 한마리가 아니라 두마리..




마지막으로 다시 돌고래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조련사들의 복장을 보니 수중에서 본격적인 돌고래쇼를 연출할 모양..



돌고래와의 수중 댄스





아무래도 이런 쇼는 조련사와 돌고래와의 교감이 가장 중요할것 같네요..




이제 돌고래쇼가 마무리 되는 모양입니다^^



코끝으로 조련사를 무대위로 올려주는 돌고래의 센스..



꼬리를 흔들며 감사 인사를 전하네요^^



라스트 점핑!



끝나고 돌고래와 악수하는 모습을 기념촬영할수 있는 행사가 진행중이었어요~ 큰 조카도 돌고래와 악수 ㅎㅎ




3일동안 함께했던 그랜드 스타렉스와 이쁜 조카들^^ 5월에도 같이 하게될 제주도 여행이 기대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퍼시픽랜드는 커플여행 코스로는 비추이긴 하지만 애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으론 빼먹어선 안될 관광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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