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번에 보여드렸던 '로렌표 카스테라 만들기'의 일등 공신인 반죽기를 소개해드릴까해요^^
이 녀석의 이름은 '키친 에이드' 믹서기~ 사실 가격은 명확히 공개하기가 좀 그러네요~ 꽤 비싸거든요 ㅠㅠ
제빵과 커피에 상당히 관심이 많은 로렌을 위해서 고민끝에 홈베이킹 라이프를 위한 선물로 크게 한방 질렀답니다 ㅎㅎ
커다란 상자를 보시면 "Kitchen Aid"라고 적혀있네요...키친에이드라는 브랜드를 만든 회사는 미국의 유명한 소형믹서기 전문 기업인 "월풀"이라고 하는데...100년 이상되었구요~
전세계 점유율 또한 90%이상이라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그래서 제빵을 하는 분들은 키친에이드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듯.
저희는 부산 남포동에 갔다가 어떤 제빵 재료 상점에서 이 물건의 매력에 빠져서 보자마자 흥정끝에 택배로 배송받았답니다^^
택배 상자를 뜯으면 키친에이드 믹서기의 본래 상자가 모습을 드러내는데...이 키친에이드의 모델명은 'ARTISAN MIXER(SKSM150PS)' 입니다.^^
5QT 틸트헤드식 믹서기라고 한글 사용설명서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5QT는 약 5리터의 용량을 의미하는 것이고...틸트 헤드식은 믹서기의 헤드가 올라갔다 내려갔다 기울어진다는 의미에요^^
키친에이드 속에 포함되어 있던 원래 설명서...영어외에도 러시아어,독어도 보이더군요^^
이 투명한 부속품의 정체는...보울덮개~ 키친에이드 믹서기 보울에 끼우는건데...튀김방지용이에요...크게 필요는 없구요^^
이제 본 상자속에서 키친에이드 믹서기의 본체를 빼는중입니다..색상은 박스에 있던 화이트가 아니라 빨간색이네요^^
그러고 보니 저희집에 있는 전기제품들중에 빨간색이 꽤 많은것 같습니다...ㅎㅎ 청소기도 빨간색..
같이 들어 있던 또 다른 키친에이드 제품 설명서~
믹서기 앞에 끼우는 반죽용 부속들이에요.. 위쪽에 있는건 반죽기, 밑에 있는건 혼합기(케이크나 쿠키를 만들때 혼합용도로 사용)입니다^^
두둥...꽤 무게가 나가는 키친에이드 믹서기^^ 저기 스텐레스 보울의 용량이 5리터구요..전압은 220V를 씁니다..우리나라에서 그냥 꽂아 써도 아무지장없구요^^
'키친 에이드' 개봉기! 손반죽은 이제 안녕~
빨간색의 광택과 밑에 스테렌스 보울의 광택이 자꾸 눈이 가게 되네요^^ 화이트 색상도 보기 좋지만..빨간색이 훨 나은거 같기도 하네요~
이렇게 믹서기의 헤드가 위쪽으로 굽혀졌다가 내려오는 틸트방식... 믹서기 개봉시 기본적으로 달려 있는 저 부품은 거품기에요...전에 카스테라를 만들때 보셨겠지만...머랭을 만드는데도 아주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믹서기에서 스텐레스 보울을 분리한 모습..
위 사진은 스텐레스 보울에 덮개까지 끼워본 모습이에요^^ 저렇게 끼우고 믹서기를 작동시키면 밖으로 튀지 않는 그런 원리죠~
키친 에이드를 처음 개봉했던 이 날에도 바로 로렌표 카스테라를 만들었답니다...
카스테라를 만들 재료를 이렇게 미리 준비한 다음...
키친에이드 믹서기가 작동하는 모습이에요... 머랭을 만드는중^^ 믹서기의 모터가 325W라서 엄청 강력합니다~
머랭이 완성된 모습..
밀가루를 부어주고 골고루 섞어준 다음..
미리 준비된 팬에 부어서 오븐으로 구우면 맛있는 카스테라가 완성되겠죠?^^
카스테라와 우유한잔의 행복한 분위기^^ 취미로 홈베이킹에 관심이 많다면 키친에이드 같은 유용하고 멋진 믹서기 하나정도는 있으면 참 좋을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