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매화 마을"의 새벽을 기다리며...

2009년 3월 21일입니다..

뜨금없이 왠 2년전 사진이냐구요^^ 
아시다피시 2011년의 매화개화시즌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빠르면 다음주부터 매화가 개화하기 시작해서 3월 12~13일경에 "만개"가 예상이 된다고 희소식!!! 



물론 "광양매화축제"는 구제역때문에 취소가 되었지만.. 매화가 피는것까지 막을순 없죠 ㅋ 아래 사진들은 2009년 3월의 사진들이니 착오없으시길 바랍니다^^



2009년 3월 21일에 찾았던 "광양 매화마을"입니다..이때는 만개가 아니라 매화가 거의 지기 시작하던 시기..이 매화란 녀석이 개화도 빠르지만 지는것도 엄청빠르더군요 ㅋㅋ

매화마을 도착시간이 7시쯔음이었으니까 아마도 새벽4~5시에 집(창원)에서 출발한 것 같습니다..그 덕분에 이렇게 섬진강의 자욱한 새벽 물안개도 만날수 있었답니다...

역시 부지런하면 얻는게 있군요..운이 좋으면 섬진강변에서 일출도 볼수 있습니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섬진강쪽을 바라보고 있는 수많은 장독대...


이곳이 바로 광양 매화마을... "홍쌍리 매실가"  이곳 바로 밑에까지는 주차장이 있어서 올라갈수 있습니다만..매화철일때는 되도록이면 밑에 차를 두고 걸어올라가시는걸 추천...극심한 정체 구간으로 변하거든요 ㅠㅠ

제가 새벽 일찍 여기까지 갔던 이유는 되도록이면 사람들을 피하고자 하는 생각이 켰기 때문이죠..근데 이 시간에도 사람이 많았답니다..저랑 똑같은 생각을 한분이 많았었나봅니다 ㅋ


MBC 미니시리즈 "일지매" 촬영장소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곳은 일종의 숙박시설 같음..


전망대로 올라가 보았습니다...섬진강변은 매화벚꽃으로 도배되다시피 유명한 관광지...3,4월 피크죠^^


멀리 건너편 전망대에도 출사나온 분들이 삼각대를 펴고 계시네요...새벽부터 매화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람들^^


원래 이런 시설도 없었는데...관광지로 유명해지면서 위 사진처럼 매화교라는 다리도 놓고...길도 황토시멘트로 입히고...예전과는 많이 변한 느낌이라고 전해들었답니다...


저는 이날 매화마을에 가본게 생전 처음이었기때문에 ^^아마도 내년에 가보면 또 많이 달라져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가오는 "매화 마을"의 새벽을 기다리며...





군데군데 저런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되어있습니다..마치 공원처럼 조성되어있군요..보도 블록도 특이하게 생김..


저 길들은 전부 황토시멘트길입니다...원래는 이런길이 아니었는데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변한것 같습니다..


3월말이라 매화서서히 지기 시작하는 시기...활짝 피었을때 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컸네요^^


이곳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장독대 풍경입니다...가끔 이곳에서 모델이나 CF촬영도 한다고 하네요..


장독대 위에 돌멩이들은 무슨 의미일까요?...있는건 있고 없는건 없는걸로 봐서..표식같은데...음..


저렇게 많은 장독대가 옹기종기 모여있습니다...이곳은 과연 몇 평이나 될까요?^^
 


이렇게 망원으로 땡겨보면 옹기종기 모여있는 장독대들이 마치 낭떠러지 위에 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장독대가 많은 또 다른 곳을 보시려면 클릭!해주세요^^ "통도사"로 초가을 여행을 떠나보세요



내려오는길에 담아본 사진입니다...이곳도 일종의 숙소같군요...

이 시기에 교통지옥이라는 최악의 단점 이 있긴 합니다만 매화만개할때쯤 꼭 다녀오면 정말 멋진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조만간 광양매화를 만나서 다녀올 계획에 있기에 올해의 매화사진의 포스팅을 많이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