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도 없이 차를 가지고 진입한 복잡한 서울시내...


인사동,삼청동 여행의 그 시작은 숙소였던 
'서머셋 팰리스'로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행 목적지를 염두해두고 이런 숙소를 미리 예약(호텔엔조이)해둔게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릅니다 ㅋㅋ그 덕분에 주차비 걱정 전혀없이 인사동,삼청동을 여유롭게 다녀온것 같습니다.(물론 단 하루였지만 ㅋ)



주변에 경복궁,삼청동을 비롯..특히 인사동과는 거의 붙어있기에 밤이고 낮이고 걸어서 다녀오기 참 좋은 위치를 가진것 같습니다~혹시 예전에 신정아 사건 기억들 하시나요? 


그때 변양균씨가 이곳에 살았기에 더 유명해지기도 했다고 합니다~파주에서 오던 중간에 산모퉁이 카페에 들렸다가 이곳에 좀 일찍 도착...


체크인 시간이 3시쯤이라고 해서 지하주차장에 차만 두고 인사동을 둘러보고 왔었죠^^




저희가 예약했던 곳은 서머셋팰리스 "스튜디오룸"  2인이 쓰기에 딱 적당한 원룸입니다~

서머셋팰리스는 기본적으로 호텔이 아닌 레지던스기때문에 장기투숙자들에게 딱 적합한듯^^ 이곳은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것같습니다..둘러보니 보이는게 외국인들이 대부분 ㅎㅎ


현관옆 바로옆 장을 열어봤더니 드럼세탁기도 있습니다..


세탁기가 있으니 당연히 세제도 있어야겠죠? ㅋㅋ


화장실의 내부 모습입니다..나름 깔끔하고 괜찮은 디자인...


샤워젤샴푸는 기본으로 배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빌트인 냉장고까지...역시 레지던스라서 호텔과 너무 다르네요~ 살림을 살아도 되겠네..그런데 앞에 투숙한 손님이 인도나 아랍쪽 사람이었는지 냉장고에서 향신료 냄새가 풀풀 풍기더라구요 ㅠㅠ


싱크대 서랍을 열어봤더니..스푼,포크,나이프까지 없는게 없네요~


싱크대위에는 2구 전기렌지가 장착되어 있답니다~ 화재의 위험탓에 가스렌지는 두지 않는듯...


밥솥도 있고..후라이팬에..기본적인 용기들은 대부분 다 갖췃네요~


스튜디오룸의 실내...침대,소파,테이블..그리고 tv까지~ 옷을 갈아입고 정리정돈중인 로렌^^

위치가 너무나 좋았던 '서머셋 팰리스' in 서울




침대앞에 있던 옷장을 열어봤더니..안에 우산도 잇고 빨래통도 있습니다..왼쪽 장속엔 조그만 금고도 있었다는...


창문밖으로 멀리 조계사가 보이네요^^


정리정돈을 대충 마무리 해놓고...이제 삼청동 탐방을 시작해볼 시간^^


서머셋팰리스 현관에 있던 조그만 분수조형물^^ 한 여름이엇으면 발도 담가볼수도 있었을텐데 ㅋㅋ


화단에는 탐스러운 튤립들이 피어있어서 한컷 담아봅니다^^



삼청동 여행을 무사히 끝마치고 다시 숙소로 돌아왔네요^^ 올림머리를 한 로렌 ㅎㅎ


여기는 숙소가 있던 복도~방문키가 카드터치식이라 편하더군요..보통 카드로 긁는 형식인데..



청계천과 광화문 야경을 감상하고 다시 서머셋팰리스로 돌아가는 길입니다..밤에 조명이 들어오니 멋진데요?^^ 이렇게 밤이 되어도 주변이 크게 시끄럽지 않아서 좋습니다~ 


이쪽은 뒷문이라고 해야할까...이곳으로 나오니 인사동으로 접근하기가 편하더라구요 ㅋㅋ

오른편엔 독일전통음식점 베어린이..왼쪽으론 살바토레 레스토랑이 보입니다~ 베어린에 들어가서 맥주에 독일식 쏘세지를 먹으려고 하다가..


이렇게 편의점에서 구입한 비엔나쏘세지와 떡갈비...그리고 칭타오+하이네켄 한병씩 마시면서 이날 여행을 마무리했죠^^


화장실 세면대 밑을 보니까 귀여운 체중계도 있더군요~서울 중심가에 있어서 비쌀수도 있지만..호텔에 비하면 저렴한 숙소^^ 

삼청동이나 인사동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서머셋팰리스를 강추드립니다~~지방에 계신분들이 이번 여름휴가를 서울로 생각하신다면 장기투숙도 괜찮을 것 같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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