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9일..아침입니다^^

 

자고 있어나서 커튼을 열어보았더니 헉..어제까지만해도 그렇게 날씨가 좋았었는데 중문쪽에는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었습니다 ㅠㅠ

이날은 꼭 가보고 싶고 반드시 가야하는 일정이 포함된 날이라 비가 오면 무용지물이 될 위기감이 느껴졌죠.

 

씨에스 호텔에서 딱 1박을 했지만 정말 괜찮았던 것은..성수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어떤 호텔이나 펜션들은 2박 이상을 예약해야만 받아주는 반면 이렇게 단 1박이라도 예약을 받아줬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조식이 포함안된걸로 알았는데 조식까지 포함되어 있더라구요. 부가세까지 포함 ㅋ물론 숙박비가 싸다는 의미는 아니구요 의외로 이런 부분들에서 만족스러웠다는 뜻입니다^^

 

조식을 먹으러 가야하는데 이렇게 엄청나게 많은 비가 주룩주룩..다행히도 로렌이 가져온 조그만 우산덕에 홀딱 젖지는 않았죠 카메라도 무사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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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크릿 가든" 찰영지 씨에스 호텔 1박 2일-두번째

 

 

빗줄기는 갈수록 굵어지더라구요..비온다는 소식 전혀없었는데 이렇게 중문지역에는 장대비가 쏟아졌었습니다~일단 로비까지 조그만 우산으로 무사히 이동 ㅋㅋ

 

직원분에게 우산좀 빌러달라고 하니 친절하게도 고객용 우산을 빌려주더라구요..그러고 보니까 숙소에서 로비로 전화를 해서 우산 좀 가져다달라고 할걸~ 하는 생각이..뒤늦게 ㅋ

 

로비 현관에 있던 이쁜 꾳잎들..호텔의 분위기와 잘어울리네요~

 

뭔지는 모르지만 이쁘더군요..저렇게 실제로 사는 식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인위적으로 물에 띄운것 같기도 하고..

 

로비 현관을 나오니까 비가 장난아니게 쏟아져 내립니다..이제 우산을 서로서로 하나씩 챙기고 저는 큰 우산과 카메라를 함께^^

 

비가 이렇게 쏟아지는 와중에도 저희의 기념샷은 이어집니다 ㅋㅋ 저기 뒤쪽에 이곳이 시크릿 가든 촬영지라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주차장과 씨에스 호텔 진입로로 연결이 되구요^^

 

씨에스 호텔의 위치와 안내도..그리고 예전에 이곳이 드라마 촬영지로 사용되었다는 설명들..이름만 들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기억할만한 히트작 '궁','꽃보다 남자'도 이곳에서 촬영했나봅니다.

 

저희는 못가봤지만 여유가 되신다면 풀빌라와 스파를 이용하셔도 좋을듯 하네요..ㅎㅎ

 

저기 조식을 먹을 장소인 '천제연 한일식당'의 이정표가 보이네요^^

 

여기서도 우산을 들고 기념샷 한방^^

 

비가 조금 그치는듯 했지만 중문해안의 파도가 장난아니게 몰아치더군요..

 

처마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셔터스피드의 차이를 느껴보세요^^

 

이것은 장노출^^

 

조식부페를 먹기위해 자리잡은 곳은 야외 테라스..이른 시간이었지만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더라구요~그런데 바로 옆 비맞는 자리에 왠 새한마리가...그것도 비에 쫄딱 젖은채로 말이죠 ㅋ

 

그런데 이 녀석이 끌쎄..저희 테이블로 접근하더니 식빵을 훔쳐먹더라구요 ㅠㅠ

 

그 모습에 로렌은 무서워서 피하고..저는 이 상황이 너무 신기해서 사진만 찍다가 부리로 쪼은 식빵을 빼서 멀리 던져줬답니다..근데 배가 불렀는지.. 비맞고 땅에 떨어진거는 한두번 쪼다가 안먹더라는~못된 녀석!

 

조식부페를 나름 맛있게 먹고나서 이제 다시 숙소로 돌아가 짐을 정리해야죠?^^ 그런데 정말 황당하게도.. 아까와는 전혀 다르게 비가 한방울도 내리지 않습니다..

 

 

씨에스 호텔 안내판에 보이는 천제연 한일식당의 위치가 보이시나요?^^ 그렇게 큰 규모가 아니에요~이렇게 식당 및 로비,스파등은 숙소와 숙소사이에 모두 위치하고 있어서 누구나 금방 찾을수 있습니다.

 

비에 맞은 열매들...무슨 나무일까요? 혹시 아시는 분은 댓글 부탁^^

 

ㅎㅎㅎ 아침부터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걱정이 많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또 하늘이 화창해지네요~ 아마도 강한 소나기였던것 같습니다.

 

비바람에 떨어진 꽃잎들...시크릿가든 촬영지 현수막 앞길을 따라 숙소 후문쪽으로 걸어올라가는 중이에요^^

 

이 꽃나무의 정확한 명칭은 모르겠는데..배롱나무 인것 같기도 합니다..나중에 직원들이 싹싹 치우던데 비맞아서 떨어진 이 꽃들의 느낌이 싱그럽기도 하고  기분좋아지게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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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왔던 길을 반대로 찍어봅니다...^^

 

여기가 제2주차장이에요..바로 위에는 제1주차장이 있는 거기는 비포장..이곳은 아스팔트 포장~어제 주차할때만 해도 차들이 거의 없었든데 이날 아침엔 2/3은 다 차지 했었답니다~

 

조금 더 위쪽으로 올라와서 씨에스 호텔&리조트의 진입로에서 찰칵^^

 

이제 숙소 후문으로 들어와서 주변을 둘러보며 천천히 숙소로 돌아가는 길이에요^^사실은 후문에서 숙소와의 거리는 너무 가까워서 일부러 산책을 즐기면서 돌아가는 중 ㅋㅋ

 

아침에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정원못에 물이 콸콸콸~~

 

잎사귀에 떨어진 배롱나무 꽃잎..이 꽃도 벚꽃처럼 비에 맞으면 쉽게 날려서 떨어지는 모양이에요~

 

바닥에 떨어진 꽃과 잎사귀들..촉촉하게 젖은 느낌이 너무 좋더라구요^^

 

저기가 1박을 했던 디럭스 112호 입니다^^ 특색있는 외관을 갖춘 숙소를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곳 씨에스 호텔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곳에는 기존 숙소들 외에도 게스트 하우스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고 하네요~

 

숙소들의 위치가 보이는 씨에스 호텔의 상세 안내도입니다^^

 

역시 씨에스 호텔 홈페이지에서 퍼왔구요^^ 이날 일정을 시작하기 위해 짐을 다 챙겨서 차에 실은 다음.. 로비로 가서 체크아웃을 하는데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게 되었죠^^ 예쁜 상자에 제주산 "단호박"이 포장되어 있더라구요~

 

이렇게 타 호텔이나 리조트와는 차별되는 곳이라면.. 신혼여행으로 제주도를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잊기힘든 멋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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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크릿 가든"촬영지 씨에스 호텔 1박 2일-첫번째

 

제주도 "시크릿 가든"촬영지 씨에스 호텔 1박 2일-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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