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30일~ 제주도 여름휴가 여행의 마지막 코스! 첫날 갔었던 그곳! "김녕 해수욕장"을 다시 찾아갔습니다.

그 이유는 하늘이 너무나 파랗고 구름도 둥실둥실~~에메랄드빛 바다를 간직한 김녕의 모습을 다시 보고싶었기 때문이었죠^^ 

 

역시 우리의 선택은 탁월했습니다..김녕 해수욕장! 정말 강력추천하고 싶은 해수욕장이에요~

 


첫날 김녕 해수욕장의 풍경 --> [Travel Story/제주도] - 2011년 제주도 여름 휴가의 시작!

 

 

사실 김녕 해수욕장은 아니구 쪼금 떨어진 곳이에요..해수욕장을 지나 방파제가 보이는 곳옆에 주차를 했죠~

 

누구라도 뛰어들고 싶은 에메랄드 빛깔이 가득한 "김녕 해수욕장"

 

차밖으로 보이는 김녕리 해변의 풍경입니다.~~금방이라도 뛰어나가서 놀고 싶어지는 그림같은 풍경이었죠~

 

 

근방에 여름 요트학교가 운행중인가 보더군요..바나나 보트도 운행중이구요~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잔뜩 타고 있던데..

 

 

저 멀리 보이는 저곳이 바로 진짜 김녕해수욕장입니다..제주도 첫날에 왔을때랑은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이라서 찾아온 피서객들이 많았기 때문이겠죠~

 

제주도에서 너무나 잘알려진 함덕이나 협재,금능 해수욕장에 비하면 규모가 초라하지만.. 그만큼 사람도 크게 붐지지 않아서 좋고 무엇보다 바닷빛깔과 수질,모래질이 너무나 환상적이라는 메리트가 큽니다^^

 

 

저 멀리 풍력단지를 배경으로 바다위에는 요트들이 둥둥 떠다니네요^^보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풍광이죠~ 근데 이날 따라 해풍도 어찌나 세게 불던지..날아갈듯~

 

 

망원으로 보니~풍력발전기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냅니다~ 마치 대관령목장을 바다로 끌어온듯한 기분^^

 

 

이곳이 제주도라고 하면 믿을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까요^^다시 또 여름휴가를 제주도로 가게 된다면 여기서 몇박 머무르고 싶습니다.

 

 

우리는 차에서 내려 방파제 위로 올라갔습니다~제주도까지 와서 커플사진은 거의 찍지도 못했는데..이때 처음으로 삼각대를 펼쳤습니다^^

 

해수욕장과는 다르게 주변에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같이 사진을 찍기엔  최적의 장소였죠..

 

그런데 로렌이 모자를 잡고있는 것처럼..바람이 엄청나게 불어서 조금은 불안하기도 했답니다..삼각대가 넘어질까봐 ㅋㅋ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와...멋드려진 구름들^^바다도 너무나 맑고 투명해서 속이 훤히 다보일 정도~~

 

 

풍경사진을 담고 있던 로렌^^ 시원스러운 풍경이 펼쳐지는 바로 이 방파제 끝부분에서 커플샷을 찍기위해 삼각대를 펼쳤답니다~

 

 

일단 로렌이 먼저 위치를 잡은 다음...방파제 약간 밑부분으로 내려갔습니다~

 

 

이렇게 커플샷을 성공시킵니다~ 근데 바람에 머리가 ㅠㅠ

 


 

이번에는 다시 방파제 윗부분으로 올라와서~~역시 광각이 최고!  OOPS!! 바람을 맞으며 인상을 찡그린 사진까지 찍혔네요 ㅎ

 

 

이번에는 삼각대를 철수시키고 김녕리 해변으로 직접 내려가보기로 했습니다~바닷가에 왔으면 몸은 안담그더라도 최소한 발은 담그고 가야겠죠?^^

 

 

캬~~ 너무나 깨끗한 이곳!! 파도도 거세지 않고 수심도 얕아서 애들이 놀기에 너무 괜찮은 대형 풀장같습니다 ^^

 

 

사진을 보시다시피..물이 얼마나 깨끗하고 맑은지 확인이 가능하실꺼에요^^

 

 

슬리퍼포즈~^^

 

 

김녕리의 시원한 해변사진을 다시 보고 있노라니..다시 제주도에 가고 싶어지네요~~요즘 늦더위가 장난아니던데...

 

 

아~~ 또 저 멀리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네요^^

 

 

이제 김녕해수욕장을 떠나 아주렌트카로 이동~차를 반납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하면서 우리의 2011년 제주도 여름휴가 이야기는 막을 내립니다^^

앞으로 제주도 여행을 계획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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