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3일..정말 오랜만에 사천 삼천포대교쪽으로 드라이브를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일마레'에 들렀습니다^^
포스퀘어로 찍어봤더니 작년(2012년)초쯤에 가보고 그 이후 처음이었네요~ 사천 실안해안도로(지금의 해안관광로)를 아시는 분이라면 '일마레'에 한번쯤은 다 가보셨을꺼에요~
동일명의 레스토랑 체인점도 있는데..거기랑은 아무런 상관없는 곳이랍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했었죠 ㅋ이전글보기 ☞ 아름다운 해안도로 옆 "일마레"를 아시나요?
스마트폰으로 기린을 찍고 있는 로렌.
올때마다 일마레 정문 바로 앞에 주차를 했었는데..주말이라서 그런지 주차할곳이 없어서 안쪽으로 주차를 했습니다~
사실 이날 여기 갈 계획은 없었는데 로렌이 돈까스가 오랜만에 먹고 싶다고 그래서 그다지 배는 안고팠지만 일마레를 오랜만에 찾았답니다^^ 이곳 돈까스가 꽤 유명하거든요.
이곳 해안가는 올때마다 뿌옇고 보기싫었는데 이날은 그나마 조금 나은 편이었네요..실안의 일몰이 그렇게 아름다운데 아직 실제로 본적이 없습니다 ㅠ
오래전에 mbc드라마 '환상의 커플'을 기억하시나요? 여주인공 '나상실'역을 맡았던 한예슬이 당시에 여길 다녀갔었죠^^ 액자 사진은 여전히 그대로.
사천 일마레의 메뉴판입니다..1여년만에 와서 그런지..메뉴판이 바뀐거 같기도 하고^^
해물 스파게티도 메뉴에 포함되었네요. 그래서 스파게티를 주문했더니..아쉽게도 이 시간에는 돈가스밖에 되질 않는다라는 슬픈 소식 ㅠㅠ 일마레 돈까스 세트는 1인당 15,000원입니다.
저희가 앉은 좌석 창가로 보이던 사천맛집! 일마레 앞마당과 바다 풍경^^
일마레는 돈까스가 주메뉴인곳 답게 종이가 올려지고 포크,나이프가 미리 세팅됩니다. 입가심용 과자도 등장하고~
에피타이져로 브로콜리 스프가 나왔네요~~
사천 일마레 앞바다에는 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도 보였습니다. 옆에 펜션이 새로 생겨서 그런지 예전보다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모양이에요~
일마레의 내부 한쪽 벽에 있던 벽난로와 tv..일마레는 화장실이 1층은 여자화장실 2층은 남자화장실이에요~ 남자들은 그게 좀 불편하죠 ㅋ
저기 보이는 곳이 사천 일마레의 계산대입니다.
예전에는 못본듯한데...이곳에서 키우는 강아지 한마리. 요녀석! 오라고 해도 오지도 않고 ㅋ
사천맛집!'일마레'옆에 펜션도 생겼네^^
이제 야채샐러드가 나왔네요^^ 그런데 아직 본메뉴도 안나왔는데 약간 배가 불르더라는(사실 점심을 꽤 늦게 먹었거든요.)
짜안~~ 일마레의 자랑 '돈까스 세트'가 등장했습니다. 김이 모락모락^^예전이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건 없네요. 저 감자대신에 구운마늘으로 대신하기도 했었는데^^
이날 오뚜막이 입었던 셔츠가 폴프랭크라서..원숭이가 먹는듯한 장난스런 포즈를 취해봤습니다 ㅎㅎ
이날 돈까스를 먹을때는 배가 불러서 많이 못먹겠었는데..지금 사진으로 보니까 군침이 흐르네요. 갑자기 돈까스가 먹고싶어집니다~
사실 돈까스 세트를 하나만 주문할껄 하는 후회가 들었네요..둘이서 나눠먹었어도 되는데...고기를 꽤 많이 남겼거든요 ㅠㅠ
마지막으로 후식이 나왔는데..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선택했죠^^이거 정말 달콤하고 맛끝내줍니다..후식이라서 양이 너무 작은게 아쉬웠어요~
일마레 계산대 옆에 있던 냉장고와 와인.일마레 옆에 새로 생긴 펜션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모양이에요~
계산을 끝내고 소화도 할겸 바닷가 옆을 산책하기로 했죠..들어올때는 잔디가 가득한 앞마당으로 들어왔는데 나갈때는 정문으로 나가네요^^
일마레의 정문^^
전체적으로 외관은 프로방스틱합니다. 해는 지고 이제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분위기 좋죠? 이런 곳에 집짓고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하네요^^
일마레 앞으로 펼쳐진 바다.
여기가 주차를 했던 곳이에요..저기 보이는 황토집이 이번에 새로 생겼다는 일마레 황토펜션^^
예전에.. 일마레 주차장 옆 공터가 좀 넓어보이길래 펜션같은걸 지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실제로 그렇게 되었네요 ㅎㅎ
'일마레 황토펜션'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 http://ilmarepensio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