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하동 십리 벚꽃길"의 유혹!

아!!! 이제 곧 4월입니다..


3월의 매화,산수유 시즌이 끝나고 이제 서서히 "벚꽃"시즌에 돌입하겠군요^^



물론 올해는 꽃샘추위탓에 매화나 산수유도 늦게 개화한편..4월초까지는 볼수 있을듯 합니다. 2009년 4월 4일...사진을 보니까 새벽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이군요.. 


여기는 그 유명한..경남 하동의 "십리 벚꽃길"...이제 곧 벚꽃시즌이라서 엄청난 인파가 몰릴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당시에는 그 많은 인파를 피하기 위해서 일부러 컴컴한 새벽에 창원을 출발하여 이곳에 도착했었지요 ㅋㅋ 


사실 도착한 시간은 해도 뜨지 않아서 조금 컴컴했습니다...저는 화개중학교를 조금 지나서 계곡 다리근방에 주차. 


저처럼 이렇게 일찍 설마 사진찍으러 왔겠나 싶어서 주위를 둘러보았더니 길가에 차들이 몇몇 보였습니다. 이렇게 새벽이 밝아오니 차속에 있던 사람들이 쏙쏙 내리더군요 ㅎㅎ...

이 포스팅은 재발행이구요..전부 2009년 4월의 사진입니다. 올해 사진이 아니니 착오없으시길^^



십리 벚꽃길은 화개 장터 건너편 진입로(화개 초등학교 근방)부터 쌍계사 방향으로 쭈욱~이어져 있는데..참으로 좁은 도로 입니다...


여기는 참특이하게도 도로가 두개로 나눠져서 일방 통행이더라구요...화개 계곡 바로 옆은 들어가는 방향..그 위쪽은 나오는 방향~


★경남 "하동" 여행에서 가볼만한 곳을 소개합니다.



계곡쪽 도로에서 데크 전망대로 걸어올라가 담아본 십리 벚꽃길입니다..시간대가 새벽인지라 광량이 별로...^^


벚꽃들이 참으로 탐스럽게 피어올랐네요^^ 이런 분위기니 사람들이 안몰릴수가 없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바로 옆 계곡에 내려가 ND필터로 장노출에 도전했습니다...역시 어렵다는 ㅠㅠ


역시 이곳이 지리산 자락이라서 계곡물이 무지하게 깨끗하더군요...


도로를 점령한듯 길게 늘어선 들...


매년 4월이면 여심을 유혹하는 벚꽃향기^^



일방통행길...차가 한대 오고 있네요~ 도로폭을 짐작할수 있습니다^^
그럼 잠시 하동 십리 벚꽃길의 분위기를 느껴보세요~~


4월 "하동 십리 벚꽃길"의 유혹!




위에서 내려다보면 또 이런 느낌이 납니다..아스팔트위를 장식한 벚꽃들^^




여기가 바로 십리 벚꽃길 포인트 인듯합니다...


길을 걷다가 진사님들 여러명이 산위에 올라서 모여있길래 저기서 보면 좋은 그림이 나오나 보다해서 따라 올라가봤더니..이런 멋진 구도가..

왼쪽에 노점상만 안보였음 더 좋았을듯. 아까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과 비교해보면 높이차가 많이 나는군요^^


이런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찍는 사람이나 찍히는 사람이나 행복에 푹 빠질것 같습니다^^


하동 녹차도 보성 녹차 만큼이나 유명하죠^^ 계곡 옆으로 녹차밭들이 듬성듬성 있더군요~~



녹차밭과 벚꽃의 조화...



벚꽃
의 핑크색과 녹차잎의 그린색이 나름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봄은 이래서 참 좋은것 같아요..



위 사진들 처럼...이제 곧 불어닥칠 시즌! 이곳 하동 십리 벚꽃길로 나들이 계획세우신 분들은 되도록이면 반드시 새벽 일찍 가시는것(밤세워가서 차에서 자라는 건 아니구요 ㅋ)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이곳의 남도대교와 화개장터쪽 도로 진입은 극심한 정체 구간이거든요...^^ 늦게 가시면 차세우기도 힘들듯..아마도 경찰의 교통통제도 예상이 됩니다. 


혹시 진입에 성공하시더라도 화개 계곡 건너편길을 이용.. 길가에 세우고 건너가시는게 수월하실듯 하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