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6일

"하동 북천역"을 찾았습니다. 
이때쯤이 이곳 일대가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기간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었고..일요일 아침 일찍 창원을 출발해서 이곳에 도착했습니다..



최참판댁이나 화개장터가 있는 곳이 아니라서 생각보다 금방 이곳에 도착하더라구요 ㅋ



이곳이 바로 그 유명한 "북천역" 입니다...간판에 "코스모스"이라고 되어있군요^^


언제부터인가 "코스모스밭 사이로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 으로 많은 사진가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코스모스를 심어서 엄청난 '관광상품화'를 일궈낸 이곳 관계자분들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자 그럼.. 북천역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그런데 얼마전에 정동진에 갔을때는 관광객들로 부터 입장료를 받던데..이곳은 받는건지 안받는건지...표시도 없고...그래서 일단 들어갔습니다^^





들어가자 마자 철도 건널목 양옆으로 보이는 엄청난 코스모스 밭의 풍경^^



벌써 부터 많은 사람들이 와서 코스모스밭에 파묻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운이 좋았던건지..우리가 도착하자마자 얼마 되지 않아서 새마을호가 지나갑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코스모스밭을 탐방해볼까요? 대관령 양떼목장에 갔을때와 같은 멋진 하늘을 바랬습니다만..이날은 좀 흐리고 비도 몇방울 떨어지더군요 ㅋ





어떻게 찍어볼까 고민하면서 다니다가 또
도촬당했네요 ㅋㅋ



플랫폼에 서있는 북천역의 표지판과 코스모스...






저멀리 삼각대를 세우고 기차가 오기를 기다리는 듯한 사진가분들이 보이네요...다른 한쪽으로는 대학생들로 보이는듯한 동호회 사람들이 모여서 잡담중^^








코스모스밭
속에 파묻힌 로렌^^





이렇게 보니 저도 코스모스 밭속에 파묻혀있네요 ㅋㅋ






단순히 산책을 즐기는 분도 계시고 데이트를 하는 부부도 있었지만...거의 대부분... "출사" 나온 사람들



계속해서 북천역코스모스 풍경을 감상하시면서 그 매력속에 빠져보세요^^


예쁜 코스모스밭 속에 파묻힌 하동"북천역"












엥?..뭔가 날아가는 것이 찍혔네요..벌레인가?



만약 코스모스만 있고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다면 참 재미없는 사진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엔 아까와는 반대 방향에서 기차가 들어오고 있습니다..오!! 북천역 표지판 바로 옆에 마치 총을 쏘듯..기차를 향해 샷을 날리는 어느 여자 사진가님..







멀어져가는 기차의 뒷모습...정동진에서 봤던 기차머리 보다는 조금 길어보이네요 ㅋㅋ






어떤 여자 사진가님...아마도 이쁜 코스모스를 담기위해 접사중 이신듯^^







북천역 입구에서 내려와 북천역의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도 담아보았습니다^^





폭이 넓은 갓길에 주차했었는데 바로 옆에는 강원도 봉평에서도 보지 못한 메밀꽃밭이...




마치 팝콘을 꽂아 놓은것 같은 풍경입니다^^ 이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가 열리는 행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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