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맛집! 상남동 '팔색삼겹살' 8가지 특별한 맛^^

지난 12월첫주 금요일 저녁... 점심도 조금 부실하게 먹고..오랜만에 고기가 구워먹고 싶어서 창원 상남동으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집아래 시장에서 고기를 사서 집에서 직접 구워 먹으려고 했는데 준비도 해야하고 설거지하기 귀찮아서 ㅎㅎ

 

 

그리고 가는 김에 세탁소에 옷도 맡겨야해서 오랜만에 상남동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사실 상남동에서 고기가 어느 집이 맛있는지 잘모르는데..로렌의 손에 이끌러 같이 가게 되었죠.

 

다음 로드뷰로 검색해보았더니 2013년 2월쯤에 한참 인테리어 공사중이었던 걸로 보아..이곳이 생긴지는 아직 1년도 안되었더라구요~

 

이름만 들어도 다른 곳과는 색다르게 느껴지는 '팔색삼겹살'이라는 곳입니다. 창원에서 가장 번화가인 상남동이지만 그 중심부쯤에 있는 건 아니구요..상남시장과 아주 가까운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죠.

 

밖에서 바라본 '팔색삼겹살' 창원 상남점의 외부~ 건물지하에 주차장이 있긴하지만..왠만하면 창원 상남동의 오래된 건물 지하주차장은 좁고 복잡하기 때문에 들어가지 않는것이 좋아요~~

 

그냥 주변 유료주차장에 혹은 길가에 세워두는걸 추전합니다..아니면 근처에 있는 마트에 주차하고 걸어가면 더 좋구요^^

 

다음 스카이뷰에서 찾아본 '팔색삼겹살' 창원 상남점의 위치입니다..

 

가운데 보이는 큰 건물이 상남시장 건물인데..상남시장 주차장 출입구 바로 건너편 건물에 위치하고 있어서 의외로 금방 찾을 수가 있어요~ 그래서 상남시장 주차장 출입구만 찾으면 된다는 사실^^

 

이번에는 다음 로드뷰에서 찾아본 상남동 '팔색삼겹살'의 정확한 위치입니다.

 

오른편에 보이는 것이 창원 상남시장 주차장 출입구...그 반대편 2층에 실내골프장이 건물 1층에 '팔색삼겹살'이 자리잡고 있습니다..이때가 2013년 2월 사진이라는데..한창 인테리어 공사중이었네요~

 

사람이 많아서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걱정했는데 다행히 빈자리를 하나 발견 ㅎㅎ 운이 좋았나봅니다..자리에 앉자마자 직원들이 순식간에 세팅완료!..

 

삼겹살을 굽는 불판도 보이고..오른쪽엔 된장찌개도 보이고...샐러드도 보이고^^

 

벌써부터 색다르구나~하는 생각이 팍팍... '팔색삼겹살'은 전국 체인점이라고 하는데..경남지역에는 딱 2곳~ 그중 하나가 창원 상남점이라고 하네요~

 

'팔색삼겹살'은 말그대로 팔색..8가지의 소스가 적용되어 버무려진 삼겹살입니다.

 

고추장,된장,커리,허브,마늘,솔잎,와인,인삼... 정말 특이하죠? 삼겹살을 이런 방법으로 소스를 버무린 다음 구워먹을꺼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네요^^

 

저렇게 길다란 나무쟁반위에 각각의 삼겹살이 올려져서 서빙되더라구요~ 고기도 종업원이 틈틈히 구워준다는^^

 

어느 것을 먼저 먹고 마지막에 먹고..사실 상관이 없지만 저희는 저 끝에서부터 차례대로 먹었죠...인삼,와인부터..된장,고추장에 이르기까지~

 

창원맛집 '팔색삼겹살' 상남점의 한쪽 벽에 붙어있던 메인 메뉴들...명품한상,팔색한상,삼색한상이 있는데.. 저희가 먹은건 가게 이름과 똑같은 팔색한상이었죠^^

 

창원맛집! 상남동 '팔색삼겹살' 8가지 특별한 맛^^

 

가격은 30,000원으로 딱 적당한 가격이 아닌가 생각됩니다.(물론 볶음밥과 음료는 별도)

 

'팔색삼겹살'을 굽는 불판 바로 옆에는 또 다른 불판이 하나 놓여있는데..여기엔 해물된장찌개가 기본적으로 세팅이 되더라구요~

 

된장찌개도 보통..고기를 다먹고 따로 시켜먹는 것이 보통인데..기본적으로 모든 메뉴에 포함이 된다는 사실~~ 양도 푸짐하고..처음에 팔색한상을 접하는 순간 ..2명이서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앞섰죠^^

 

 

캬...정말 먹음직 스럽게 구워지고 있는데 '팔색삼겹살'과 친구들(버섯,마늘,김치,콩나물)^^

 

그런데 삼겹살보다...미리 불판에 세팅되어 있던 김치+콩나물의 양이 훨씬 많더라구요 ㅎㅎ 기본적으로 양을 듬뿍듬뿍 주는 모양입니다..

 

저기 로렌의 왼손에 들러있는 건 이쑤시개에 꽂혀진 무인데요.. 불판에 기름이 많거나 시커멓게 눌러붙을때 저걸로 끌어서 없애주고 다시 고기를 구우면 됩니다^^

 

보통 고깃집에 가면 이런 센스가 별로 없는...창원맛집 '팔색삼겹살' 상남점은 배려와 센스가 넘치네요~~

 

예전에 어느 고깃집에 갔을때는 휴지로 닦아내거나 상추먹던걸로 닦아내고 그랬던..위생에 전혀 신경안쓰던 기억이 ㅎㅎ

 

'팔색삼겹살' 상남점에서는 된장찌개가 끓던 자리에 내용물을 건져내고 볶음밥을 만들어줍니다...밥 2인분하려다가 고기를 먹다보니 배가 너무 불러서 딱 1인분만 부탁했죠^^

 

저희가 맛있게 먹었던 '팔색삼겹살'은 두 종류가 1인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팔색삼겹살'은 기본적으로 4인분이죠^^ 먹다보니 의외로 배가 불러서 조금 남겼네요(요즘 위장이 작아졌나봐요 ㅠ) 하지만 옆에 있던 된장볶음밥은 팍팍 끌어서 다 먹었다는~

 

'팔색삼겹살' 창원 상남점..현관앞 계산대에서 바라본 내부 모습이에요~ 엄청 크거나 작거나..그런 곳은 아니라 딱 적당한 사이즈의 공간인 것 같습니다..

 

이날이 불금(불타는 금요일)이었던 관계로 삼겹살도 먹고 술도 마시러 온 손님들이 대부분이었죠^^

 

먹는 모습들만 봐도 또 먹고 싶어지는 '팔색삼겹살'^^밑반찬이 부족하면 왼쪽에 보이는 곳에서 셀프로 가져다 먹으면 되구요~

 

창원맛집 '팔색삼겹살'은 명함까지도 8가지..팔색입니다 ㅎㅎ 이것 참..삼겹살만큼이나 특이한 컨셉이네요~~ 이것도 일종의 마케팅 방법일테죠.

 

상남동에는 가끔씩 외식을 하러 가는 편인데..갈때마다 이런 맛집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솔솔~ 지인이 알려줘서 간곳인데..정말 가길 잘한 것 같아요^^

 

창원 상남동에 가시면 8가지의 소스가 적용된 팔색의 삼겹살을 하나하나 맛보는 재미와 고소함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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