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기간 : 2010년 8월 14일 ~ 8월 17일 (77시간)-성수기 
● 렌트비+자차보험 : 181,000원(네비게이션은 가져왔기 때문에 제외) 
● LPG 요금 : 3만원(3박4일)


오후 1시반 차량인수 타임이었으나 시간이 남은 관계로 1시쯤에 렌트카주차장 3번근처로 가서 "해피렌트카"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30분이나 일찍가서 그런지 아직 차량준비가 되어있지 않았죠^^ 

그래서 공항으로 다시 돌아가서 간간한 요기를 하고 에어콘 바람을 맞으면서 30분정도 휴식을 취하고..다시 인수받으러 갔습니다.


<제주 공항 1층 GATE 1번을 통과하면 보이는 렌트카 주차장...수많은 렌트카 회사들>

땀을 뻘뻘 흘리며 일하시는 렌트카 직원분...엄청나게 더운 날씨..

뜨거운 땡볕아래..주차장의 아스팔트+자동차 열기를 그래도 느끼며 렌트카 업무를 하시는데...참 안쓰럽더군요 ㅠㅠ 수건이라도 두르고 하시지..

성수기라 그런지 무지 바쁘더군요..해피렌트카 이동사무실에 아이스박스가 있는 이유를 알겠더라는^^


직원분이 먼저 온 고객들 때문에 바쁘셔서 먼저 인수할 차량의 에어콘을 빵빵하게 틀어놓고 잠시 대기하라 하더군요^^ 어쨌든 간에 해피렌트카의 친절함은 만족했습니다만..


뉴모닝LPG 해피렌트카 이용후기...




차량의 외부상태가 썩 만족 스럽진 못했습니다..군데 군데 찌그러지고 긁힌 부분이 많았네요 ㅋ 하지만 그런 부분까지 ..제가 파악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정확하게 꼼꼼히 체크해주시던 직원분이 생각납니다.. 


그런데 연식이 좀 된걸까요?..백미러도 손으로 접어야 하고 창문도 AUTO로 안올라오더군요..끝까지 눌리고 있어야 올라옴 ㅠㅠ 운전석조차도..



<애월 한담 공원 주차장- 바로 옆엔 "키친 애월" >


그 수많은 차량들 중에 뉴모닝LPG 차량을 선택한건...성수기라는 점도 있었지만...경차라서 연비도 좋아 경비절감에도 좋겠구나 하는 생각때문이었습니다. 


제가 평소엔 투싼IX를 타는데요.. 마티즈나 모닝같은 경차를 직접 운전해보긴 처음이었네요. 


덩치가 작아서 그런지 주차나 좁은길 다니기엔 부담이 전혀 없었습니다..인수 받을때 LPG연료 눈금이 정확히 반칸 이었는데...반납시에도 눈금이 정확히 반칸 남았습니다.. 3박 4일동안 LPG 3만원치 넣었네요 ㅋㅋ 



<섭지코지 주차장에서>


예전에 사고가 나서 LPG차량을 렌트해서 다닌적이 있는데..확실히 LPG차가 무겁게 느껴지고 잘안나가는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선 오히러 잘안나가고 느릿느릿한 차가 "여행"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뉴모닝LPG였기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지 않는 해변도로에서 특별한 것들도 발견할수 있었구요.. 


다시 제주도 여행을 가면 꼭 다시 이용해야죠^^ 성수기는 되도록이면 피해서 ㅋㅋ


★해피렌트카 http://www.happyren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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