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자외선차단제)사용법과 주의사항들!

일년중 가장 햇살이 강렬해지는 시기가 바로.. '여름'입니다. 여름 휴가철이 다가옴과 동시에 피서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죠. 이 시기는 평소보다 각별히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야하는 시기에요.

강렬한 태양의 자외선에 장기간 노출될 경우 심하면 화상까지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어릴때 해수욕장에 놀러갔다가 머리는 물속에 담그지 않고(이때는 썬크림 따윈 신경도 안썼죠 ㅎㅎ) 오래 놀다가 귀가 익을 정도로 화상을 입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여름철의 자외선은 정말 무섭다는 이야기죠. 자외선은 태양이 가득한 날씨에도 많지만 흐린 날씨에도 많기 때문에..평소에 외출시 썬크림을 발라주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피서철 바닷가에서 태닝을 즐기는 여자분들도 상당히 많은데..이때는 당연히 썬크림과 오일이 필수입니다.

여름철에 피서지에 가보면 비키니를 입은 여자분들이 몸에 썬크림을 뜸뿍바르고 있는 광경을 정말 흔하게 목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뚫어져라 쳐다보라는 건 아니구요 ㅎㅎ 특히 남자분들! 은근슬쩍 그러지마요~

그런데 가끔 드는 생각이긴 하지만 대머리인 분들은 머리가 많이 뜨거울텐데..머리에도 썬크림을 바를까요?

농담이지만 머리가 광택이 나서 자외선을 반사시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아무튼 썬크림(자외선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집안 등 실내에 있더라도 자외선이 완전차단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외선차단제를 쓰고 싶다면 SPF 10 전후, PA+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잠깐 동안의 외출이나 간단한 실외 활동시에는 SPF 10~30 , PA++ 썬크림을 사용하세요.

이때 외출 15분전에 골고루 퍼바르고, 위 사진처럼 대머리거나 머리숱이 별로 없는 사람은 머리에도 발라줘야 합니다.

머리도 피부인데 당연히 보호해야죠~ 우리 몸의 가장 윗부분이라서 자외선에 가장 잘 노출되는 부분이기도 하니까요.

3. 평소에 스포츠 등 야외활동을 즐기는 편이라면 SPF 30, PA++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귀, 목, 입술, 손발 등 얼굴 이외의 부위도 발라줘야 한다는 것이 포인트!

하지만 운동으로 발생하는 땀으로 인해 지워지기 쉽기 때문에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썬크림의 단점은 얼굴을 제외한 부위는 클렌징으로 지울때 조금 힘들다는 거죠. 그래도 사용후에는 깔끔하게 지워주는 것도 중요해요.

4. 여름철 해수욕장처럼 장시간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는 장소라면 당연히 SPF 50+, PA+++의 높은 숫자의 썬크림을 사용해야 합니다.

만약 제품을 바를 수 없는 부위라면 옷으로 가려주고, 하루중 햇살이 가장 강한 오후2~3시에는 외출을 삼가하는 것이 좋아요.

이때, 소량으로 자주자주 곰곰히 발라주는 것이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5. 꼭 여름철뿐만 아니라 평소에 날씨와 상관없이 자외선차단제를 매일 바르면 피부노화가 24% 감소됩니다. 그런데 귀찮다는 이유로 잘 안바르는 경우가 훨씬 많죠.(특히 남자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