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입맛이 없을때 언제나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이 바로 '김밥'입니다. 특별한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아주 간단하게 사먹을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하죠.
사실 김밥은 재료만 있으면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초보자들의 경우는 김밥을 말때 대부분 실패를 경험하게 되더라구요.
사실 이런 것도 자주 해보면 경험이 쌓이고 실패할 확률은 거의 없어지니까 가끔 집에서 김밥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요즘 마트에 가보면 냉장코너에 김밥만 따로 만들수 있는 재료들만 모아서 판매하기도 하니까..일부러 따로 따로 재료를 구입할 필요도 없겠더라구요. 이번 내용은 로렌표 '김밥 만드는법'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먼저 김밥속에 들어갈 '계란지단'을 만들어야 해요~ 그릇에 계란 두개를 풀어서 골고루 섞어주세요~
노른 노른 잘 구워지고 있는 계란..다 익으면 김밥 한줄에 들어갈 만한 사이즈로 길게 잘라둡니다.
그리고 당연히 밥도 미리 준비해둬야겠죠. 전기밥솥에서 갓지은 밥을 꺼내자마자 식혀줘야 하는데...용기에 넣고 밥주걱으로 계속 골고루 섞어주면서 식히는 것이 좋아요.
밥맛은 쌀을 어떻게 씻었고 물조절을 얼마나 잘했느냐에 달려있습니다.
그리고 계란지단과 함께, 마트에서 구매해 온 김밥 만들기 재료들을 한곳에 모아서 준비해둡니다. 보통 맛살,햄,그리고...
우엉과 단무지가 한묶음으로 판매(김까지 포함)하더라구요.
그래서 계란지단과 시금치무침을 제외한 다른 재료들은 따로 따로 준비할 필요가 전혀 없었습니다. 사실 정석은 없어요. 시금치도 없으면 안 넣으셔도 되요. 로렌은 초록색이 없어서 준비했답니다.
적당히 식혀진 쌀밥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간을 보면서 비벼줍니다.
김밥 만드는법(집에서 해먹기 편한 간식으로 최고!)
본격적으로 김밥 만드는 법을 알아볼까요? 위와 같이..김밥말이를 깔아둔 상태에서..
김한장을 가지런히 올려놓은 다음에..
밥을 김의 3분의 2정도의 부위에만 올려서 골고루 펴주세요~만약 크게 드시고 싶으신 분은 다 깔아주셔도 됩니다.ㅋㅋ
그리고 맛살,햄,계란지단,우엉,단무지와 시금치무침을 각각 잘포개서 밥위에 올려 놓습니다.
그리고 이건..김밥 만드는법 중에서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실패를 겪게 되는 부분이에요.
사진처럼 김밥을 말아줄때는 김밥말이를 앞으로 꼭꼭~밀듯히 눌러가면서 말아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느슨하게 되어서 제대로 말리지 않게 되죠.
제대로 김밥이 말리게 되면 위와 같은 상태가 되는데..이때 김에 참기름을 발라주면 더 맛있는 김밥을 만들 수 있죠. 보기에도 윤기가 흐르는 것이 더 맛있게 보이기도 하구요.
실제로 참기름을 발라서 먹는 것이 바르지 않고 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기는 합니다^^ 여기까지만 성공하면 '김밥 만드는법'은 완전히 마스터한것과 다름없죠.
김밥 한줄이 제대로 말려졌다면..이제 식칼로 일정한 크기로 잘라주면 드디어 맛있는 로렌표 김밥이 완성되는 것이죠^^
사실 실제로 김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밥'맛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입에 넣었는데 밥이 너무 질거나 퍼석거린다면..그 김밥은 대실패! 그래서 김밥용 밥은 좀 꼬들거리게 하셔도 된답니다.
각종 레시피에 나와있는 '김밥 만드는법'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초보자 분들이라면 위에 설명한 내용만 참고하시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