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죠? 저도 '팝콘'이라는 간식을 엄청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극장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캐러멜 류의 팝콘은 제 취향이 아니지만요^^ 아주 기본적인 스타일의 팝콘.. 즉, 살짝 짠맛이 느껴지는 정도의 팝콘이 제일 좋더라고요.

 

 

가까운 마트에 가보면 전자레인지에 넣고 바로 조리할 수 있는 1회용 제품이 판매하고 있지만.. 양도 너무 적고, 내부에 있는 옥수수 알갱이가 많이 남는 경향이 있어서 비추천!

 

팝콘_만드는_방법_1

그래서 집에서 직접 팝콘을 만들어 먹는 편이 오히려 훨씬 나을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은 집에서 팝콘 만드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에요.

 

팝콘 만드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지만, 전자레인지나 오븐보다는 '프라이팬'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뭐랄까?.. 만드는 재미가 있다고 할까요 ㅎㅎ

 

일단, 팝콘을 튀기려면 버터가 필요한데요. 저는 조금 비싼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것이 버터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는 라꽁(La Conviette) 버터입니다.

 

팝콘_만드는_방법_2

프라이팬이 가열 중인 상태에서 버터를 올려주세요(꼭 저 버터 안 써도 상관없어요)

 

녹였을 때.. 옥수수 알갱이가 약간 잠길 정도의 양으로 조절하시면 됩니다. 무조건 시도는 해보세요. 정답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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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용 옥수수 알갱입니다. 미국산 1kg고요. 인터넷으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이 옥수수 알갱이는 100% 순수 옥수수고요. 이런 알갱이에 버터가 듬뿍 발라진 채로 밀봉되어 판매 중인 것들이 전자레인지로 간편 조리 가능한 제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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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0g 정도의 옥수수 알갱이를 계량컵에 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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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버터가 녹으면서 기름이 점점 풍성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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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글자글 버터기름이 끓기 시작하면 소금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너무 넣지 않으면 나중에 팝콘 맛이 밍밍하게 느껴지니까 충분히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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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까지 조금 비싼 제품을 사용했는데요. 히말라야 핑크 소금입니다.

 

이거 왠지 엄청 고급진(?) 팝콘 만드는 법이 아닐까 생각되는데 ㅎㅎ 제가 사용한 것과 똑같은 재료를 절대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집에서 팝콘 만드는 방법은?

 

 

그냥 평소에 집에 있던 소금이나 버터 등을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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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태로 프라이팬 뚜껑을 무조건 덮어둡니다. 덮어두지 않으면 주변이 엉망이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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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분 정도 지나니 옥수수 알갱이가 하나씩 하나씩 팝콘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실제로 이런 장면을 눈으로 처음 보면 정말 신기합니다. 애들이 보면 정말 좋아할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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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뚜껑을 닫아두면 퍽퍽~점점 터지는 팝콘량이 늘어납니다. 팝콘 터지는 소리.. 참 듣기 좋죠?^^

 

그런데 튀어 오르는 버터기름이 장난이 아닙니다. 내부가 제대로 안 보일 정도니까요. 이게 무슨 의미일까요? 칼로리가 엄청나다는 이야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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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쯤 경과되자.. 팝콘이 거의 다 완성되었네요.

 

제대로 터지지 않는 알갱이도 많이 깔려있으니까 프라이팬을 중간중간에 흔들어주면서 알갱이를 한 곳으로 몰아주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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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 뒤 불을 끄고 프라이팬 뚜껑을 개봉합니다. 으아.. 버터 냄새 끝내주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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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집에서 만든 팝콘을 그릇에 옮긴 다음, 영화 한 편을 감상하면서 먹어보았습니다. 소금 양 조절을 잘못했는지.. 팝콘 특유의 짠맛이 조금 덜한 편이네요.

 

그래도 먹어보면 계속 손이 가게 만드는 팝콘^^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까 또 만들어 먹어보고 싶네요. 여기까지 집에서 팝콘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드렸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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