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에 찾은 부산 송정입니다..이곳은 송정해수욕장 입구 4거리 바로 앞에 보이는 조그만  부두 입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최대크기로 보실수 있습니다^^)





아마도 전날밤에 기상관측도를 안보고 무작정 갔었나 보네요...멀리 스모그떼가 자욱...이날도 오여사님은 물건너 간셈...



자욱한 스모그 틈으로 모습을 드려낸 햇님...바로 밑에 화물선이 지나가네요..


새벽 이른 시간에 바다로 나갔다 들어오는 어부들...



햇님이 완전히 동그란 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입니다...





오여사를 영접못한 아쉬움이 크지만 그래도 바닷가에서 보는 "일출" 항상 자극적 입니다..^^

일출도 끝나버리고...이번에는 송정해수욕장쪽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어김없이 모여있는 갈매기떼들^^ 망원도 가져왔겠다...멀리서 도촬을 시도..



 


송정해수욕장의 파도와 발자국들...백사렌즈가 그립네요...ㅠㅠ





그 많은 갈매기떼 사이에 혼자 멍하니 외톨이 처럼 있는 녀석도 보이더군요..





갈매기들의 날개짓...


새우깡이 있는곳엔 갈매기가...




따스한 아침 햇살을 머금은 바다와 백사장..해수욕장에서의 일출은 늘 이런 따사롭고 감성적인 느낌을 전해줍니다..



바다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다가  갑자기...단체로 달아오는 갈매기떼...어디로 가는걸까요?





같은 장소에 있었던...어느 부녀지간입니다..갈매기들에게 둘러쌓인 아버지와 딸이 아주 다정해보이네요..^^갈매기들이 왜 이렇게 모여드나 했더니..다름아닌 "새우깡" ㅋㅋ



연사속도는 40d보다 좀 떨어지는 오두막...그래도 훨씬 좋습니다...이렇게 크롬해도 화질이 거의 안깨진다는..

근데 갈매기들은 왜 이렇게 "새우깡"을 좋아할까요? 바다에도 먹이가 많을텐데 ㅋㅋ인간이 만든 가공식품이 훨씬 더 맛이 좋아서 끌리는 걸까요?...암튼 그들앞에 새우깡이 있다면 죽자사자 모여듭니다..


생긴게 깔끔해보여서 그런가요? 전 개인적으로 비둘기보단 갈매기한테 정이 많이 갑니다 ㅋㅋ송정 해수욕장 앞 바다를 놀이터로 삼은 그들의 모습을 잠시 감상해 보세요~













어느 해수욕장도 마찬가지겠지만...이렇게 다양하게 담을수 있는곳은..송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새벽엔 사람도 거의 없고 이렇게 갈매기들을 담기에 정말 좋더군요..눈앞에 갈매기가 가까이에 있지 않다면 새우깡으로 유혹해보시는건 어떨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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