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찍은 사진들을 컴퓨터로 옮겨서 편집작업을 하려고 할때, 간혹 이상한 현상이 발견되기도 합니다. 특히 윈도우7에서 그런 현상이 있던데..알고봤더니 윈도우 폴더 설정 문제때문이었어요.
비슷한 경우를 겪어보신 분들도 계실테지만..이런 경우 보통 다른 폴더로 이동했다가 다시 그 폴더로 들어가면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정상적으로 변경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죠.
바로 '사진'을 삭제했을 때..사라져야할 사진이 그대로 눈에 보이는 현상이에요.
사실 윈도우7를 사용하면서 큰 문제가 되진 않는 부분일 수도 있지만..내가 분명히 삭제한 사진인데 멀쩡히 보여지고 있으면 순간 그게 삭제된 사진이었는지 아닌지 헷갈리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현상은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는 '사진'폴더에서만 발생하더군요.
예를 들어서 위와 같이 '내 사진' 폴더로 들어가서 그 속에 있는 특정 사진을 삭제처리해주면..상식적으로 사진이 지워지고 안보여져야 정상입니다.
우리는 파일을 지울 때 늘상..위와 같은 팝업창을 만나게 되죠..삭제를 하려면 '예'를 클릭!
윈도우7 사진폴더 오류해결(변경 내용 지우기)
헐..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지워서 사라져야 할 파일이 사라지지 않은채 그대로 있습니다. 처음 이런 현상을 겪으면 '오류'라고 생각하기가 쉽죠.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다른 폴더로 이동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삭제된 사진은 더 이상 보이지 않아요.
이런 오류해결 방법은 알고보면 정말 간단하더군요.
한번 적용을 시켜주면 계속 적용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진 폴더속 오른쪽 상단을 보면 '정렬 순서 : 폴더'라는 메뉴가 보이는데요.
거기를 클릭해보면 제일 밑에 '변경 내용 지우기'라는 부분을 찾을 수 있죠. 이 기능을 클릭만 해주면...
삭제했던 파일이 사라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즉..'변경 내용(삭제 혹은 수정)된 사진을 지워지는 기능이에요.
그런데 이 기능이 윈도우7의 사진폴더에만 있구요..애초에 왜 이렇게 기본 설정이 되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일단 이렇게 '변경 내용 지우기' 기능을 선택하면 더 이상 그 기능의 설정을 할 수 없게 고정이 된다는 특이한 점도 있더라구요.
아무튼 이런 현상이 다른 카메라 기기에서 사진을 컴퓨터로 옮겼을때만 발생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비슷한 현상이 생긴다면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