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문서작업을 하는 분들중에는 '단축키' 활용을 전혀~하지 않거나, 그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히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는 생각이 들때가 많더라구요.
물론 그 방법이 더 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지만..과연 편하고 빠른 방법일까요? 때에 따라서는 그게 빠른 방법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정말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단축키를 활용하지 않을 수 없을껄요?^^ 특히 제 주변에서는 엑셀에서 'shift키'가 정말 유용하게 쓰여진다는 사실에 놀라워 하는 분도 있더라구요.
이번 시간에는 엑셀 복사 붙여넣기를 할때 단순 드래그보다 shift키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자, 위와 같이 2행부터 100행까지 A열에만 숫자를 순서대로 입력하고 셀 C2에 A2*$C$1라는 수식을 입력해두었습니다.
C1은 고정값이구요~ 여기서 C2셀 밑으로 같은 수식을 입력해주려고 할때 드래그를 하는 경우가 많죠.
그런 방법으로 드래그를 하면 단축키를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수식을 채워넣을 수 있기도 합니다만.
드래그를 해줘야 하는 범위가 길어지면 계속 그 범위까지 마우스 버튼을 누른채 내려줘야 한다는 단점이 굉장히 큽니다. (범위가 길면 길수록..시간은 오래 걸리기 마련.)
그 과정에서 실수로 버튼을 놓치거나 엉뚱한 범위를 포함시킬 수도 있구요..
드래그를 하거나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하거나 모두 똑같이 셀서식과 수식이 모두 입력됩니다. 방법의 차이만 있고, 결과값은 동일하다는 의미죠.
엑셀 복사 붙여넣기는 Shift키가 드래그보다 편해요
그러면 엑셀 복사 붙여넣기 기능을 사용할때 shift키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를 살펴보도록 할까요?
예를 들어서 위 화면에서 99라는 값이 적힌 c22셀을 선택한 다음 shift키를 누른채 c11셀을 클릭해보세요..그 결과 c2에서 c11까지의 범위가 모두 선택이 됩니다.
이 의미는 쓸데없이 범위지정을 할때 드래그를 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와 같죠.
실제로 shift키를 활용해서 엑셀 복사 붙여넣기 기능과 조합을 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c2셀을 CTRL + C로 복사를 하면 위와 같이 셀테두리에 움직이는 실선이 표시되는데요.
드래그 따위는 필요없이 원하는 범위의 끝부분에서 shift키를 누른채,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그 셀을 살며시 눌려주면 복사 붙여넣기 범위가 선택되겠죠.
그 상태에서 키보드의 enter키만 눌려주면 위와 같이 한방에 수식과 셀서식이 채워지게 됩니다. 정말 쉽고 빠르죠?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엑셀 복사 붙여넣기를 할때 드래그를 사용하는 방법은 그 범위가 작은 경우에만 유리할 수 있겠으나, 행이 길어지고 범위가 많아지면 shift키를 사용하는 것이 훨씬 시간적으로 단축이 된다는 장점이 있죠.
꼭 엑셀이 아니더라도 윈도우os에서는 어디든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니까..shift키를 우습게 생각하면 안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