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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이 더 잘잔다???

2009년도 영화입니다..이런 영화도 있었다니..포스터와 김흥수조안이 나온다는 호기심에 보게된 작품입니다..

그런데 이 영화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4명의 나이 어린 철없는 녀석들이 막장을 향해 달려가는 영화라고 하면 이해가 조금 가실런지..? 먼저 등장 인물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생의 목표는 오직 "연예인"이 되는 것이라고 믿는 해경(조안)..그런데 조안의 이런 캐릭터 연기는 개인적으로 첨 보는듯합니다..



오빠한테 받은 용돈으로 불량서클 여두목에게 청바지도 사주고 용돈도 주면서 이뻐해달라고 아부짓을 하는데 그 목적도..여두목이 알고 지낸다는 "연예 매니저"와 연줄이 닿기 위함이었죠..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할수 있는..윤성(김흥수)!! 극초반엔 유일하게 "착한"캐릭터로 비춰지는데요..집안의 가장으로서..주유소 알바직원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나갑니다..


엄마는 안계시고...2남 1녀중 장남인데...아버지는 교도소에..(아마 폭력관련..)막내 남동생은 게임이 푹빠져 살만 뒤룩뒤룩 찜..여동생 해경은 머리속이 온통 "연예인" 


항상 돈이 문제죠 ㅠㅠ 결국 이런 윤성이도 "돈"때문에 나쁜놈으로 서서히 변해가죠..



완전 자기밖에 모르고...절대 잘못했다는 소리 죽어도 안하는 싸가지 없는 캐릭터.."종길"..원래 윤성이와 친구였던것 같은데..아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이감독"이란 사람한테 항상 들려 붙어지내죠.



종길의 꼬봉.."영조". 여자를 꼬셔서 어떻게 하면 같이 자볼까..그 생각만 하고 삽니다..


종길이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면서 여자 등쳐먹기도 하고..늙은 아줌마한테 "엄마"엄마" 그러면서 몸파는 짓도 서슴치 않고 합니다..


참으로 철딱서니 없는 인생들...기차소리로 격발소리를 없애려고 그 옆에서 총쏘기 연습합니다..못구하는게 없는 전직 장물애비 "이감독" 한테 얻은거구요..



옛날에 자기 아버지 돈을 빼돌렸던 사람의 꼬임에 넘어가서 "훌라 한판"만 하러갔다가..처음엔 돈을 왕창 따게 되지만 그게 바로 덫인거죠..


이게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또 다시 발을 들였다가 몽땅 다 날려먹고 마는 김흥수..하여튼 도박은 하면 안돼! 그 순간부터..막장으로 달리기 시작하게 됩니다..


나쁜놈이 더 잘잔다???






위험을 직감하고 여동생 조안을 안전한곳으로 옮기려는 김흥수...자신의 인생을 오빠가 멋대로 하려는 행동에...더욱 더 싫어하고 반항하게 되는 그녀..


항상 티격태격...서로 갈등관계에 있는 종길과 이감독..촬영감독과...배우(?)의 관계라서 더 그랬을꺼 같군요..





윤성의 간곡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몰래 안전한 곳에서 빠져나왔다가..연예인 시켜준다는 꼬임에 넘어가 결국 이 인간들과 함께..ㅠㅠ


강도짓으로 훔친 돈을 들고 달아나는 도중에 혼자 다 차지하기 위해 배신하는 윤성...윤성이가 안했더라도 3명중 한명이 배신하고도 남았을 듯.. 결국 3명이 다투는 와중에 이렇게 차는 뒤집어지고..




결국 혼자 살아남아 유유히 돈가방을 들고 가는 윤성..피를 잔뜩 흘리며 담배를 꼬라물고...무슨 홍콩 르와르 영화같은 느낌이 풍겨오네요..



이감독의 집에서...해경을 목격하고 눈이 뒤집어져서 윤성의 분노 폭발!!!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전체적으로 어떤 스타일의 영화이며.. 어떤 내용인지 아시겠죠?^^ 총때문에 시작된 일이 총때문에 끔찍하게 흘러가는 영화...


아마도 총이면 세상을 다 얻을수 있다고 믿었던 모양입니다..결국은 강도짓거리...그러나 결론은?


"나쁜놈이 더 잘잔다"의 의미는 우리사회 깊숙히 깔린 "한탕주의"에 대한 부정적인 메시지가 아닐까요? 


착하고 성실히 돈벌고 사는 사람은 힘들고 지친 삶속에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사는데..


나쁜 사람들이 나쁜짓을 함에도 불구하고 뻔뻔스럽게 잘먹고 잘사는 모습을 보며 스스로 "한탕주의"를 꿈을 꾸고 되고..결국 착하면 자신만 손해라고 생각하게 만들어버리는 이 세상을 역으로 풍자한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나쁜놈은 결국 나쁜놈으로서 징벌을 받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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