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동호회에서 황계폭포갔다가 방문한 합천 영상테마파크 입니다...이때가 3번째 방문이었네요^^




합천 영상테마파크과 같은 드라마 세트장의 장점은 바로...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하여금...마치 과거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게 만드는데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일제시대 있었다던..그 전철... "장군 의 아들" 같은 시대극에 많이 등장한 운송수단 입니다..


여기는 늘 운행하는건 아닌데 가끔가다가 운행을 하더군요^^ 제 생각에 관광객들이 많으면 운행하는듯 ㅋ 근데 이날은 좀 추워서 별로 관광객이 없는데도 운행...





다른 색감으로 담아보았습니다...이렇게 전철이 지나가는 모습을 담는게 좋아서..3번이나 갔었지만 한번도 타본적이 없네요 ^^



세피아톤의 사진...철로와.. 멀리 어떤 커플의모습의 느낌이 좋았습니다...



역시 합천은 날씨가 상당히 특이합니다..화창했다가 흐렸다가..갑자기 난데없이 눈이 왔다가..바람도 심하고..어쨌든 여기 세트장안을 거닐고 있으면 과거로 돌아온듯한 착각에 빠집니다. 


가족들,,연인들끼리 사진놀이 하기 정말좋죠^^ 멀리 놀러나온 가족분들도 계시네요...






가운데 큰 쓰레기통이 "지금은 일제시대가  아니야! 정신차려" 라는듯 좀 튀네요 ㅋㅋ


"합천 영상테마파크" 이곳에 가면 과거로 돌아간듯한 착각이..




이곳에선 6.25 관련 영화 촬영도 많이 했었죠... "태극기 휘날리며" 같은^^ 탱크,장갑차,트럭들...이렇게 녹슬어서 오래된 이미지를 많이 제공해줍니다..



일제강점기 세트장을 뒤로하고 이쪽부터는 "에덴의 동쪽","전우치" 촬영세트장입니다..50~80년대 살아오신분들께는 진한 향수를 불러올만한 소품들이 널렸죠..그야말로 "과거"로 돌아간 느낌



드라마 "에덴의 동쪽"도 이곳에서 촬영했었지요..왼편에 태성그룹 건물이 보입니다^^ 그런데 역시 세트장인지라 껍데기뿐..안에는 아무것도 없어요 ㅋㅋ




바닥에 쌓인 은행나무 낙엽들이 완연한 가을의 느낌을 살려줍니다..


그런데 이 골목쪽으로 들어가니까..돌풍이 불고 조금 추웠습니다...콧물이 질질 흐르더라구요 ㅠㅠ엥..왠 꼬마가 뛰어가다가 찍혔네요 ㅋㅋ



이런 오래된 동네 골목시장의 느낌을 받을수 있는곳은 가까운 마산 창동 뒷골목에가도 많지만...분명 세트장임에도 이 골목은...왠지 세트장같이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지금은 보기 힘든..골목길 가게 풍경..에덴의 동쪽의 달동네(?) 세트장 입니다....


그런데 진짜 달동네라 불릴만한 세트장은 전남 순천에 가면 있습니다..산에 옹기종기 붙은 철거촌...여기는 50~80년대 도시변두리 지역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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