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파일 용량줄이기 3가지 방법

내가 아닌 타인이 작성한 엑셀 파일을 받아서 열어보면 조금 황당한 경우를 겪게되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서 엑셀파일을 열었을 때, 내부에 사진이 포함되어 있지도 않은데..

 

로딩이 엄청나게 버벅거리거나 특정 쉬트에서 이동할 때도 버벅거리고..심지여 마우스로 드래그해도 버벅거리는 현상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수가 없다.

 

 

물론 작업을 하고 저장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문제가 있다면 무조건 엑셀파일의 용량부터 확인해보는 것이 최우선인데..만약 엑셀문서 파일하나가 몇메가씩 되는 것을 보면 기가 막힐 노릇~

 

그러면, 엑셀파일 용량줄이기에는 어떤 방법들이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가장 흔히 알고 있는 3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최근에 특정인으로 부터 받은 엑셀파일의 용량이다..무려 8mb의 용량...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단순한 엑셀 파일이 이렇게 커질 이유가 전혀없다.

 

내부에는 사진 한장도 없는 그냥 문서형식이라는 사실! 해당 파일을 실행해보면 상당히 버벅거리면서 사용자를 괴롭힌다.

 

어느 엑셀파일을 실행한 화면이다. 총 4개의 쉬트가 내부에 포함되어 있는데..용량이 크다보면 쉬트로 단순히 이동한다거나 드래그 조차 하기도 힘들다.

 

이런 파일을 가지고 편집하려는 그 자체부터 상당한 인내심을 요구한다는..

 

1. 단축키 CTRL+END로 문서 끝에 남아있는 행을 삭제하기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쉬트의 최하단부로 이동하게 되는데..남아있는 행들이 있으면 선택해서 모두 삭제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해보니까 이 방법은 전혀 해당 사항이 없더라. 그래서 패스~~

 

2. 엑셀문서를 다른 형식으로 저장하는 방법

 

엑셀파일 용량줄이기의 두번째 방법은 이 엑셀문서를 웹페이지 형식(HTM,HTML)로 저장을 한 다음, 다시 XLS로 저장을 해주는 방법이다. 굉장히 쉽고 빠르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막상 해보면..

 

응답 없음 메시지가 뜨게 되고 인내력 테스트를 유도한다. 이 방법으로 파일용량이 줄어든다는 사람도 있긴 하지만..본인은 직접 확인해보진 못했다. 참고 기다리면 답이 나올지도 모른다. 하지만 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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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파일 용량줄이기 3가지 방법

 

 

3. 쓸데없는 개체를 찾아서 모두 삭제하기

 

알려진 것처럼..눈에 보이지 않는 개체들이 엑셀 문서에 숨어있는 경우가 있는데..개체들이 계속 누적되고 다른 곳으로 복사되고 그러면 그만큼 엑셀문서 용량이 크게 된다.

 

엑셀파일 용량이 이유없이 커지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한데..이 방법만 알고 있어도 엑셀파일 용량줄이기는 90%이상 성공했다고 생각해도 좋다.

 

엑셀에서 개체를 선택하는 방법은 단축키 CTRL+G 혹은 F5를 눌러주면 되고, 위와 같은 '이동' 팝업창이 생성되는데..왼쪽 하단에 있는 옵션을 선택해준다.

 

옵션으로 들어가보면 '개체'를 선택을 해서 확인을 클릭하면 해당 엑셀문서에 숨어있는 모든 개체가 눈에 보이도록 표시를 하게 된다.

 

여기서 문제는..그 개체수가 많으면 많을 수록..엄청 버벅거리고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방법도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지만 그렇게 개체를 찾아서 삭제하면 정말 속이 다 시원할 정도!

 

숨어있던 개체들이 모두 발견된 모습이다..이런 모습을 접하면..어째서 저런 것들이 포함되어 있는거지? 하는 의문이 드는데..

 

대부분 선그리기,상자그리기 등의 기능 사용으로 생긴 개체들이고..이것들이 포함된 셀을 자꾸 복사해서 붙여넣다보면 엑셀파일의 용량은 점점 늘어나기 마련이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아서 왜 그런지 모를 뿐.. 아무튼 이렇게 찾은 개체들은 키보드의 DELETE키 한번으로 모두 삭제처리를 할 수 있다.

 

다시 한번 개체 찾기를 해보면 위와 같이 찾을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개체를 지우기 전과 후를 실제로 비교해보면 체감속도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버벅거림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휙휙! 날아다는데..

 

유의해야 할 점은 엑셀파일 전체의 개체를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파일속에 있는 쉬트별로 따로 따로 개체를 찾아서 삭제를 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쉬트가 많으면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도 있다.

 

버벅거려서 작업하기 힘들고 용량만 컸던 엑셀파일 속의 개체를 모두 삭제한 다음, 저장한 결과물이다. 보는 것처럼..용량이 1메가도 되지 않는다.

 

그 전과 비교하면 무려 90%가 줄어든 셈이다. 이 덕분에 엑셀파일의 로딩속도와 편집,저장이 훨씬 수월해졌다.

 

엑셀파일 용량줄이기 방법이 있는데도 여전히 신경쓰지도 않고 그냥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위에서 3번째 방법만 사용해도 그 차이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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