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했던 이탈리아 로마 호텔(ARDEATINA PARK)


지난 8월 말에서 9월 초까지 다녀왔던 이탈리아 패카지여행은 총 6박 8일의 일정이었다. 


처음 3박은 각기 다른 도시의 다른 호텔에서 밤을 보냈지만..마지막 3박은 같은 호텔에서 지냈다.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호텔이었지만, 저가 여행이라서 그런지 이 호텔도 꽤 외곽에 떨어져 있었다.



개인적으로 로마 시내까지 갔다가 돌아오려면 '택시'밖에 없더라.(셔틀버스도 없는 호텔인 듯) 주변에는 그 흔한 상점 하나 찾아보기 힘들다. 


호텔의 이름은 아르데아티나 파크(ARDEATINA PARK) 호텔. 1박 한 다음 날에는 폼페이와 소렌토..그 다음 날은 로마 시내..그리고 마지막 날은 이 호텔을 떠나 귀국했다.


3박했던 이탈리아 로마 호텔(ARDEATINA PARK)1


ARDEATINA PARK 호텔의 정문이다. 


패지키여행 상품 등급을 좌우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호텔'인데..이곳 역시도 이탈리아로 여행가는 국내 여행객들이 많이 투숙하는 곳이다. 조식을 먹을 때 보니까..거의 한국사람들밖에 없더라. ㅎㅎ


3박했던 이탈리아 로마 호텔(ARDEATINA PARK)2


상당히 심플해 보이던 로비 안내데스크~ 좌측에는 아주 작은 라운지가 있다.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이 위치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안내데스크 오른쪽에 보이는 통로로 가지 말고 바로 옆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빠르다.(사람들이 거의 이용하지 않음)


3박했던 이탈리아 로마 호텔(ARDEATINA PARK)3


ARDEATINA PARK 호텔은 지은 지 그렇게 오래되진 않은 것 같더라. 오래된 느낌은 전혀 찾을 수 없었고 상당히 모던한 스타일이더라.


3박했던 이탈리아 로마 호텔(ARDEATINA PARK)4


에어컨도 빵빵~ tv도 잘 나오고 둘이서 지내기엔 딱 적당한 사이즈의 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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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바'로 운영되고 있는 냉장고의 내부! 알다시피 비싸다. 


웬만하면 밖에서 사 들고 와서 보관해두는 것이 좋다. 일전에 베로나에서 샀단 복숭아를 한국으로 돌아오기 바로 전날까지 이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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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우리나라와 같은 220v 콘센트를 사용 중이지만, 그 사이즈가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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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탈리아 여행을 할 때는 반드시 해외용 멀티플러그를 구매하거나 통신사에서 대여해가야 한다.


3박했던 이탈리아 로마 호텔(ARDEATINA PARK)



(공항에서 무료 대여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우리는 인천공항 KT에서 2개를 대여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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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억지로 구멍에 끼워 넣어보려는 사람들도 있는데..그러다 파손하면 낭패~ 


사진 속에 보이는 멀티플러그가 가장 흔한 모델이다. 해외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다. 유럽이든 가까운 일본이든 다 사용 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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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3박했던 방의 샤워실 겸 화장실의 내부..1인이 들어갈 수 있는 크기의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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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변기와 구식 비데~ 우리나라나 일본에서 흔한 전자동식 비데의 찾아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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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을 하면서 밤마다 먹었던 시원한 복숭아의 맛^^ 


베로나에서 로마까지 서서히 숙성되다 보니 정말 맛있더라. ㅎㅎ 복숭아를 사던 날, 냉장고도 없는 호텔로 데려간 인솔자를 미워했던 마음이..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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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를 떠나 우리나라로 돌아오던 날 아침, 이탈리아 로마 호텔 ARDEATINA PARK 로비의 모습이다. 


사람들이 느린 것인지 우리 부부가 빠른 것인지..매일 마침마다 가이드와 인솔자의 칭찬(?)을 받았다. 패키지여행에서 이렇게 빨리빨리 협조해주는 분들을 보면 힘이 난다고 하더라. 


(우린 그냥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싶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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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밖으로 보이던 우리 관광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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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안내데스크 좌측 밖으로 보이는 작은 수영장이다. 이 호텔의 조식은 메뉴들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많이 몰리다 보니 좌석을 미리 잡은 상태가 아니라면 먹기도 힘들더라. 그리고 우습게도 한국인들 이외의 외국인들만 이용하는 레스토랑이 따로 있었다.


패키지여행을 해보면 이런저런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아니라면 되도록 권하고 싶진 않다. 


자신만의 잣대로 잘 모르는 상대방을 단정 지어서 이야기하거나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고, 함부로 술을 권하면서 호구조사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여행에서 만난 사람들과 친해지면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입국하던 날 어떤 분이 면세점 물건을 대신 구매해달라기에 인상지푸렸던 기억이 난다. 


여행 그 자체로만 즐길 수 있다면 좋을 텐데..모든 사람들이 마음이 내 마음 같진 않은 모양^^


Posted by 로렌씨
2015.12.23 22:04 해외여행기&TIP/이탈리아 Comment: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