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처방전 조회방법

병원에 가서 의사의 처방을 받게 되면 기본적으로 2장의 처방전을 받게 되고 근처에 있는 약국에 가서 1장은 제출 나머지 1장은 본인이 보관하게 된다.

 

(가끔 2장을 받고도 안 돌려주는 이상한 약국도 있는데 꼭 돌려달라고 이야기해야 함) 그런데 사실 우리가 처방전을 봐도 그게 정확히 무슨 약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요즘은 처방받은 약 하나하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그 효능에 대해서 약봉지에 인쇄를 해주는 약국도 많다.

 

환자의 입장에서는 의사의 처방을 믿고 그냥 복용하겠지만 내가 받은 처방전의 내용을 상세히 알아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만약 처방전을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개인적으로 처방전 조회할 방법이 있다.

 

위와 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라는 사이트에서 내가 받은 처방전 조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더라. 첫 페이지에서 중간쯤을 보면 '내가 먹는 약! 한눈에'라는 메뉴가 보인다.

 

이 서비스의 주목적은 처방받았던 투약내역을 개인이 직접 확인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처방전을 약국에 제출해서 약을 조제 받았다면 특별한 사유가 없는한 무조건 조회가 된다. (단, 최근 90일간의 내역만 확인하다.)

 

개인정보와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인터넷 조회를 하려면 당연히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 입력이 필수이다.

 

실제로 공인인증서 입력으로 확인해보면 특정 날짜에 처방전을 어느 약국에 제출했었다는 사실이 조회되더라.

 

내가 받은 처방전 조회방법

 

 

조제 일자를 클릭해보면 그 날 무슨 약을 처방받았는지..그 약의 성분명과 투약량까지 상세히 알 수 있다.

 

실제 병원에서 발급받는 처방전에는 환자명과 주민등록번호..담당의사 이름까지 명시되어 있지만, 여기는 단순히 '약'에 대한 처방전 조회만 된다.

 

그리고 특정 약의 명칭을 클릭해보면 '의약품허가정보'도 알 수 있다. 보험에 적용되는 가격과 '급여'의 해당여부..성분과 약의 사진까지 나온다.

 

아래쪽으로 가보면 복용방법과 효능, 효과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서 상당히 도움이 되더라.

 

그리고 비슷한 효능을 가진 다른 약들의 목록(바꿔먹어도 되는 약)도 알려준다. 병원에서 의사에게 내가 처방받고 싶은 약을 지어달라고 할 수는 없지만..

 

환자의 입장에서는 내 증상에 좋은 약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미리 알 수도 있으니 참고로만 활용하는 것이 좋을 듯.

 

이런 방법으로 내가 받은 처방전 조회를 할 수 있기에 내가 그 당시에 어디가 아파서 어떤 약을 복용했는지 알 수 있어서 괜찮은 서비스인듯하다. (90일이라는 제한 기간이 아쉽기는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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