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파일을 엑셀로 변환하는 방법

각종 문서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 '파일 변환'이다.

 

가장 흔한 변환이 PDF 파일과 관련된 부분인데..예를 들어서 PDF 파일을 사진파일로 바꾼다거나 혹은 엑셀파일이나 워드 파일로 바꾸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간혹 확장자가 JPG나 BMP, GIF인 문서를 보면 솔직히 말해서 짜증난다.

 

이럴 꺼면 그냥 PDF 파일로 만들어두면 될 것을 굳이 사진파일로 만들어둔 이유를 모르겠다. (편집을 못 하도록 일부로 그랬을 가능성이 큼)

 

아무튼 이렇게 사진파일로 만든 문서를 편집을 해야 한다면 무식하게 하나씩 하나씩 엑셀에서 직접 타자를 할 필요가 없이 전용 유틸리티를 이용하면 된다.

 

PDF 변환관련 프로그램을 검색해보면 'smallpdf'라는 사이트가 가장 많이 볼 수 있다. 위에 보이는 변환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고 있어서 상당히 괜찮은 곳이긴하다.

 

하지만..문제는 변환중에 오류가 발생하거나 시간당 변환 횟수 제한이 있다는 점이다.

 

한번은 smallpdf에서 사진파일을 엑셀로 변환하기 위해서 먼저 사진파일을 pdf파일로 변환한 다음, 그 결과물을 다시 엑셀 파일로 변환하고자 했다.

 

그런데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스캔 파일로 의심되어 글씨 인식이 불가능하다는 메시지 ㅠㅠ (이 말은 애초에 문서를 사진파일로 만든 사람이 인쇄된 문서를 스캔해서 사진형식으로 저장했다는 의미)

 

그래서 다른 유틸리티를 찾아야 했다. 위 화면에 보이는 'RETIA'라는 사이트를 방문해서 상단 메뉴의 '고객센터-다운로드'를 클릭하면 무료 문서변환 전문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데 사용기간의 제한이 있는 '시험판'이다.

 

이 유틸리티의 이름은 'ABBYY FineReader'인데 스캔된 문서의 문자까지 인식해서 문서로 변환시켜준다.

 

사진파일을 엑셀로 변환하는 방법

 

 

시험판이라서, 설치 후 30일밖에 사용할 수 없고 최대 100페이지까지만 변환이 가능하지만 사진파일을 엑셀로 변환하는 일은 흔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빈도가 거의 없는 사람이라면 이 무료 시험판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ABBYY FineReader는 시험판이라도 용량이 무려 351MB나 된다.

 

그 만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더라. 일단 실행을 해보면 평가 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얼마나 남았는지 몇 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메시지로 알려준다. 사용권이 없기 때문에 '프로그램 실행' 버튼을 바로 눌려주면 됨~

 

'작업'이라는 부분을 살펴보면 주로 워드, 엑셀, PDF로의 변환이 대표기능인듯하다.

 

엑셀관련 작업기능을 보면 어떤 문서를 엑셀파일로 스캔도 할 수 있고 사진파일이나 PDF파일을 엑셀로 변환할 수도 있더라. (만약 한 문서에 페이지가 여러장이라면 각 페이지에 대해서 별도의 워크시트까지 만들수 있음)

 

사진파일로 스캔되어 있던 어떤 문서를 불러오면 위와 같이 텍스트와 표가 모두 인식이 된다.

 

그리고 내가 원하는 형식으로 저장하거나 보내기를 할 수 있는데..ABBYY FineReader 상단 메뉴중 저기 보이는 노란색 부분옆을 클릭하면 엑셀 통합문서로 저장하거나 보내기 또는 다른 형식으로의 저장이 가능하다.

 

실제로 사진파일을 엑셀로 변환한 모습이다. 첫인상은 기존의 문서내용과 '똑같은' 모습이 절대 아니라는 점이다.

 

자세히 보면 글자인식이 100%완벽하진 않다. 깨진 부분이 더러 있긴하지만 최소 95%는 완벽하다. 물론 이렇게 변환된 엑셀파일은 다시 제대로 편집과정을 거쳐야 보기 좋은 문서가 된다.

 

만약 사진파일(JPG,BMP 등)로 만들어진 문서를 엑셀파일로 변환하고 싶다면 ABBYY FineReader를 사용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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