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계좌가 있는 사람이라면 '자동이체'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사람은 전혀 없을 것이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서 가입한 은행이나 카드회사가 다양한데.. 내가 신청한 자동이체 관련 내용을 하나의 사이트에서 조회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자동이체 통합관리 서비스'라는 사이트인데 단순히 조회만 가능한 게 아니라 해지와 변경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사실 이런 조회를 각각 은행에 접속해서 신청하고 해지하는 것도 상당히 귀찮은 일인 건 사실인데.. 그런 사람들의 심리를 노리고 이렇게 나름대로 편리한 통합서비스를 만든 것 같다.
이 서비스는 얼마 전까지만 하더라도 한정된 서비스가 제공되었지만 2016년 2월 26일부터 은행 영업점 및 인터넷 뱅킹을 통해서 등록된 자신의 계좌를 모두 조회할 수 있다.
'KFTC'라고 불리는 '자동이체 통합관리 서비스'의 화면이다. 자동이체 '조회'를 비롯해서 해지, 변경, 해지 결과, 변경 결과 조회 등의 서비스가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가입된 은행이 여러 곳이라면 로그인의 과정을 몇 번 거쳐야 하니.. 이렇게 한꺼번에 조회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의 차이점을 쉽게 표현한 그림이다.
요금 청구기관의 요구로 정기적으로 납부하는 서비스를 자동납부라고 하고.. 개인이 특정인에게 정기적으로 이체하는 서비스를 자동송금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서 전기세, 아파트 관리비 등은 자동납부에 해당하고 적금이나 월세, 계모임 비 등은 자동송금에 해당한다.
자동이체 내역 한꺼번에 조회하기(자동이체 통합관리)
그런데 자동이체 통합관리 서비스는 24시간 운영되지는 않는다. 위와 같이 조회서비스와 해지, 변경 서비스 이용시간이 명시되어 있다. 실제로 늦은 시간에 접속해보면 이용할 수 없다. ㅠㅠ
실제로 자동이체 내역이 한꺼번에 조회가 되는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은행이나 카드 등의 관련 서비스가 마찬가지겠지만, '공인인증서'를 통한 로그인이 필수조건이다.
로그인해서 '자동이체'조회 서비스로 이동해보면 위와 같이 '자동납부'와 '자동송금'으로 나뉘어서 내 은행계좌 정보와 함께 매달 송금 건수가 명시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더라.
'자동납부 상세조회'의 화면이다. 카드 대금이나 보험료 등이 대부분~ 내가 자동납부를 신청했던 날짜까지 보인다.
'자동송금 상세조회' 화면이다. '자동납부'와는 조금 다르게 내가 설정한 이체금액과 이체주기, 자동송금일, 이체 시작부터 종료일까지 조회가 된다.
자동이체 내역을 한꺼번에 조회해보고 싶다면 꼭 자동이체 통합관리 서비스를 사용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