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앞바다의 여운이 담긴 "노벰버"펜션

2010년 10월 17일...

마이대니에서 받은 쿠폰으로 찾아간 이곳 "노벰버"펜션..펜션이름이 왜 노벰버..."11월"인지 모르겠지만 가을,겨울에 이곳을 찾는다면 멋진 바다를 바라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것도 좋을것 같군요^^



사실 이곳을 일부러 찾아갔다기 보다는..마침...커피로 유명한 "보헤미안"과 가까이 있었기에 들렸답니다..갈길이 멀어서 1시간도 있진 않았었지만..잠시나마 들리길 정말 잘했던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내리면 이런 건물이 보이는데요..


이건 본 건물이 아닌 전망대 및 프로포즈실이 있는 엘리베이터 건물^^ 여기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에 빨간 전화부스 있는 곳까지 이동하면 본관 로비로 이동할 수 있답니다..



테라스에서 바라본  강릉의 바다...저멀리 수평선을 보고 있으면 왠지 모르게 빨려들것 같은 느낌.



빨간 전화부스...하지만 실제로 전화가 있는건 아니구요..안에는 책들이 진열되어 있더군요..



테라스에서 바라본 바다 풍경이 정말 멋지지 않으신가요?^^




 


빨간 전화부스 안에는 이렇게 많은 들이... 세상에서 가장 작은 "콩알 도서관"이라고 합니다 ㅋㅋ 귀엽네요^^



여기가 바로 "노벰버" 펜션의 본관 건물입니다...





테라스 주변에서 기념 사진들을 몇장 이렇게 담구요...^^


강릉 앞바다의 여운이 담긴 "노벰버"펜션




그럼 내부는 어떻게 생겼는지...이제 본관 건물 안으로 이동해볼까요?



로비 바닥에서 곤히 잠을 자고 있던 골든 리트리버 한마리..제가 개를 좋아해서..이리 저리 만져주고 그러다가...



이렇게 이녀석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만...순간적으로 당황...마음이 아프더군요...자세히 보시면 이녀석 앞다리가 하나 없습니다 ㅠㅠ 저렇게 축쳐져서 누워있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사람을 아주 좋아하던데..아마 교통사고를 당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누워있다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밖으로 3발로 어디론가 뛰어가더라구요...다행스럽게 굉장히 씩씩^^



로비 직원분께 쿠폰을 제시한후 바로 옆 "클래식바"로 이동해서 자리에 앉았더니...



이렇게 따뜻한 허브티와 과자가 제공되더군요...올라오면서 4층 테라스에서 바닷바람을 세게 맞아 그랬는진 모르지만...따뜻한 무엇인가를 마시고 싶었는데..이 허브티가 어찌나 감사하던지 ㅋㅋ 





클래식바
의 내부 모습입니다...와인도 팔고...겨울엔 아마 벽난로도 키는것 같아요..






잠시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또 가고싶은" 생각이 들게 만든..아름답고도 이국적인 펜션이었답니다^^




여운을 줌과 동시에...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강릉의 바다를 다시 한번 담았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코지하우스","마이대니","노벰버" 성수기에는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멋진 "펜션 3형제"죠...


다음번에 강원도 여행을 가게된다면 이곳에서의 1박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