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5월에 다녀왔던 곳인데..이제서야 포스팅을 한다. (요즘 조류독감으로 주남저수지에 일반인 탐방객과 차량이 통제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니 안타깝다 ㅠㅠ)

 

경남 창원 동읍쪽에 있는 '주남저수지'에 가보면 오리관련 음식점을 몇곳 발견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조금 특이한 오리구이 전문점이 있어서 소개하려고 한다.


 

주말에 주남저수지에 가게되면 오리탕 또는 오리구이를 먹고 그 주변에 있는 맛있는 커피도 마시고 산책도 하면 꽤 괜찮은 데이트 코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1

주남저수지에 있는 '송학가든'은 위와 같이 특이하게 생긴 불판을 사용중이다.

 

사실 저 두개의 판은 고기를 굽는 용도라기 보다는 아래쪽에서 꼬챙이에 끼워진채 회전하면서 구워진 오리고기를 빼내서 올려두며 먹는 용도라고 볼 수 있다.

 

아래쪽의 열기로 인해 보온의 효과도 있기에 전혀 식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2

벽면 한쪽에 붙어있는 송학가든의 메뉴판과 가격이다. 자세히 보면...생오리 회전구이 9꼬지 세트가 32,000원이다. 그외 생오리 불고기나 훈제구이..오리탕도 판매중이니 참고하시길~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3

사진을 보니 사람이 별로 없던 시간에 방문했던 모양이다. 반찬들과 버섯, 야채류도 먹음직 스럽다. 구이용 오리는 저렇게 전용 꼬챙이에 미리 세팅되어서 나온다.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4

아래쪽에 숯불이 준비되면 자동으로 회전되는 걸이에 꼬챙이를 끼워주면 되는데...처음에는 직원이 알아서 척척 해주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5

그냥 보기만 해도 신기하더라.. 보통은 그냥 불판에 올려두고 바로 구워먹는데 이렇게 오리를 꼬지식으로 숯불에 구워먹는 자체가 재미있었다.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6

뜨거운 숯불의 열기로 노릇노릇 익어가는 오리고기들...

 

주남저수지 송학가든의 특이한 '회전오리구이' 7

제대로 고워졌다면 꼬챙이를 빼내서 위에 있는 불판의 한쪽 모서리를 이용해서 오리고기를 한번에 빼내면 된다. 불판에는 기호에 따라 마늘과 버섯을 올려두면 된다.

 

흔히 접하기 어려운 방법으로 구워낸 고기라서 맛도 남다르게 느껴졌던 것 같다^^ (조류독감과 주남저수지 통제 소식이 들리지 않는 시기에 방문하기를 권장함)

 

✅주남저수지 송학가든 위치 정보

 

송학가든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367

오리요리전문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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