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많이 알려져있었지만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던 코스트코 새우튀김우동을 드디어 맛보게 되었다.
부산 코스트코에 갔다가 컵라면을 사려다가 로렌이 저거 한번 먹어보자고 하기에 검색을 해보니 평이 꽤 좋더라.
일단, 먹어본 사람들 대부분이 맛있다고 이야기하고 조리하는 방법도 특이하다고 해서 과연 어떨까? 하는 호기심이 발동! 4개 한박스를 구매했다.
(가격은 만원 이하로 생각보다 저렴.)
えび天鍋(에비텡나베)라고 적혀있는 일본산 우동이다. 해석하면 냄비위의 새우라는 의미다. 뭐 그냥 새우튀김이 들어간 컵우동인데 이름은 참 거창하다 ㅋㅋ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컵라면 용지의 재질이 아니라 알루미늄 용기를 사용했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비닐과 설명서가 적힌 종이덮개를 벗기면 내부에 새우튀김과 생우동면..그리고 분말스프가 보인다.
일본어로 적혀있는 조리법이다. 5단계로 구분된 그림만 봐도 대충 알 수 있는데.. 자세히 모르겠다고 당황할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앞쪽에 원산지와 원재료, 유통기한 등이 한글로 표기되어 있고..
영양성분 표시란 밑에 작은 글씨로 조리방법이 친절하게 보이기 때문이다^^ 코스트코 새우튀김우동은 스가키야라는 일본회사에서 만들었는데.. 이 우동 한컵이 351kcal다.
제일 먼저 알루미늄 용기에 350ml의 물을 붓고 끓을 때까지 기다린다. 가스불을 사용해도 상관없고.. 하이라이트를 사용해도 상관없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생우동면을 넣고..
코스트코 새우튀김우동(스가키야)가 맛있다고 하길래
젓가락으로 면을 풀어준 다음...
분말스프를 투입!
기호에 따라서 계란을 첨가해도 되는데..먹어보니 안넣는 것보다 훨씬 맛있다^^
맛있게 익어가는 코스트코 새우튀김우동(스가키야)~ 컵라면인데 이렇게 불위에 놓고 끓여먹는 그 자체가 재미있기도 하고 정말 특이하다 ㅎㅎ
생우동면을 넣은 이후부터 약 3분정도만 끓이고 약한불에서 새우튀김까지 넣어주고 곧바로 먹을 준비를 하면 된다.
테이블 위에 세팅된 2개의 코스트코 새우튀김우동! 그리고 밑반찬으로 깍두기를 준비~
이제 맛있게 뱃속으로 넣어주기만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배가 많이 고팠던 모양인지..국물까지 탈탈~ 다 빨아먹어버렸다 ㅋㅋ 코스트코 새우튀김우동을 평가하자면 소문대로다. 맛있고 특이하고^^
그런데 끓일 때 불조절을 적당히 하지 않으면 면발이 흐물흐물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