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과는 다르게..공항철도가 생긴 이후부터는 인천공항에서 서울시내까지 정말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직통열차'를 타느냐? 아니면 지하철같은 '일반열차'를 타느냐?의 선택은 그 목적지가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진다.
만약 서울역을 거쳐서 지방으로 내려갈 계획이라면 한번에 편하게 갈 수 있는 직통열차를 추천하고~서울시내 특정 지역에 가고자 한다면 중간에 내릴 수 있는 일반열차를 타야한다.
하지만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열차'를 선호하는 편이다. 아무래도 가격이 저렴하고 지하철과 연계가 되다보니^^
인천공항 1층 입국장을 빠져나와서 공항철도를 타러가는 경로는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2층으로 올라가서 육교를 건너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지하 1층으로 내려가서 지하보도를 통해 건너가는 방법이다.
(공항 밖으로 나가서도 공항철도역이 있는 '교통센터' 건물까지 갈 수는 있지만.. 비나 눈이 많이 올 수도 있고 횡단보도를 건너가야 하기에 추천하고 싶진 않다.)
서울행 공항철도(일반열차)는 평균 10분~15분마다 운행되기 때문에 급하게 뛰어가거나 서두를 필요가 없다.
지하 1층에서 식사를 하거나 스타벅스 등에서 커피도 마시고 여유롭게 가면 된다는~
여기서 부터 공항철도 일반열차 개찰구까지는 천천히 약 4~5분정도 걸린다. (사진속의 무빙워크를 따라 건너가면 곧바로 교통센터 지하1층과 연결된다.)
교통센터 지하1층에 도착하면 곳곳에 '공항철도(일반)'이라는 이정표가 설치되어 있어서 어디로 가야하는지 물어볼 필요가 거의 없다.
영어로 'All-stop Train'이라고 불리는 공항철도(일반열차) 개찰구 방향은 왼쪽~
여기가 인천공항에서 서울쪽으로 갈 수 있는 공항철도(일반열차) 개찰구다.
인천공항에서 서울행 공항철도(일반열차)타는 방법
요즘은 신용카드에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내장되어 있기에 간편하게 터치만 하고 통과할 수 있다. (카드결제시 100원 할인)
그게 아니라면 내가 가려는 목적지까지의 정확한 요금을 내고 승차권을 따로 구매해야 함~
큼찍한 바나나맛 우유 모형이 신기해서 사진에 담아보았다~
공항철도(AREX)의 마스코트라는 '스피'와 '나르'~ 귀엽게 생겨서 그런지 외국인들이 인증샷을 많이 찍는다.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공항철도의 노선표이다. 중간에 '검암역'이나 '김포공항역'에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타는 것 같더라.
직통열차를 타면 중간에 정차없이 곧바로 이동하게 되고 일반열차의 경우는 중간에 10번이나 다른 역에서 정차해야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이 목적지라고 가정할 때, 직통열차와 일반열차의 소요시간은 15분 차이)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서울행 공항철도(일반열차)의 첫차와 막차시간이다.
평일, 주말, 휴일에 상관없이 동일하다. (위 캡쳐화면을 클릭하면 상세한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길~)
공항에서 서울역까지는 58km의 거리며, 약 58분이 소요된다. (인천공항에서 서울역까지 일반열차 요금은 약 4,250원이고..직통열차의 경우는 이 가격의 두 배정도라 생각하면 된다.)
일반열차를 타는 플랫폼은 직통열차를 타는 곳과 똑같다고 착각할 만큼 비슷한 듯한데..실제로 직통열차와 타는 곳과 전혀 다르다.
공항철도(일반열차)를 편하게 앉아서 이용하려면 서울역 혹은 인천공항역에서 타는 것이 제일 좋다.
실제로 예전에 중간에서(김포공항역) 타봤더니 계속 서서가야 하더라. 서울시내로 들어갈 때도 마찬가지~그냥 내부 구조가 지하철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수하물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곳도 없기에 짐을 끌고 다니는 승객이 많으면 상당히 깝깝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타봤더니(타는곳, 시간표, 요금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