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에서 1박해보니

크리스마스 이브에 1박을 했던 호텔은 '인천공항' 근처에 있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호텔이었다.

 

예전에 서울 강남에 갔을 때도 몇번 이용했던 곳인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전세계 체인 호텔이라 그런지 '조식'이 괜찮은 편이다.

 

 

자동차를 가져가지 않았기에 대중교통 수단을 이용했는데.. 

 

용유도에 다녀오면서 인천공항행 자기부상열차를 타고 '국제업무단지역'에 내려서 3분정도만 걸으니까 호텔 입구에 금방 도착할 수 있더라.

 

자기부상열차 '국제업무단지역'에서 내리면 오른편에 베스트웨스턴 호텔이 보여서 진짜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해서 가려고 한다면 이 역에 내리는 것이 제일 가깝다. (사진속보이는 건물에서 오른쪽이 주차장과 후문이고 왼쪽끝이 정문이다)

 

여기가 호텔의 정문이다. 인도쪽을 바라보면 항상 공항행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고..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몇개 안되는 호텔이라서 외국인과 승무원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

 

사실.. 비행기를 타는 것도 아닌데 일부러 여기까지 숙박하는 사람은 우리 말고는 거의 없을 듯 ㅎㅎ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의 로비와 카운터~

 

체크인이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고 해서 오후 4시쯤에 도착했는데 체크인이 늦어지는 바람에 조금 짜증났다. 예약과 결제도 안하고 간것도 아닌데..10분정도 앉아서 기다렸으니 ㅠㅠ

 

우리가 1박했던 객실은 10층에 있었다. 대부분의 호텔과 다름없이 카드로 문을 오픈할 수 있고 내부에 있는 키홀더에 카드를 꽂아야 한다.

 

2인용 조식쿠폰과 인천공항을 왕복하는 셔틀버스의 시간표 (호텔에서 공항으로 출발하는 첫차는 새벽 6시에 있고, 막차는 밤 11시에 있다.)

 

만약 호텔에서 인천공항에 놀러가려고 한다면 자기부상열차나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자기부상열차는 저녁 7시 이전에 운행을 하지 않기 때문에 셔틀버스가 훨씬 낫다.

 

호텔 객실마다 별도의 와이파이 신호가 잡힌다~ 당연히 무료다.

 

우리 객실은 스탠다드 룸이었고~ 퀸사이즈 침대 하나와 싱글사이즈 침대 하나가 놓여있더라. 쇼파 두개와 테이블도 창가쪽에 있고~

 

특2급 호텔이지만 2004년 5월에 오픈해서 꽤 연식이 있는 편이긴 하다. 그래도 내부 컨디션 자체는 나쁘진 않았다~

 

그런데 천장이 조금 낮은 듯한 느낌이랄까?

 

아무튼 여행할때는 침대가 좋으면 10점만점에 8점이상 주고 싶은 마음인데..베스트웨스턴 프리미엄 '인천 에이포트'호텔의 경우 침대는 편했다^^

 

바닥에 놓여있던 가습기와 쇼파뒤 완강기 케이스 위에 있는 무선 공유기~

 

미니 냉장고를 열어보니 간단히 먹을 수 있는 음료와 맥주가 보이더라. 생수 2개는 무료지만 다른건 다 유료다 ㅎㅎ

 

일회용 커피빼고 땅콩이나 치솔, 치약, 면도기도 무료 미니바 메뉴에 포함된다.

 

우리 방에서 내려다보이던 주변 풍경이다. 저기 왼쪽에 '스타벅스'도 아닌 '스타닭스'가 보인다 ㅎㅎ 술집이거니 했는데..검색해보니까 닭집이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에서 1박해보니

 

 

아직까지도 호텔 주변은 개발이 한창이다. 어느 정도 개발이 되면 용유도쪽으로 가는 관광객도 꽤 많이 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때쯤엔 자기부상열차도 유료화가 될듯~

 

세면대와 좌변기~ 간단한 어메니티도 있는데..1회용 치솔과 치약도 제공된다. 그런데 1회용이라고 하지만 질이 상당히 안좋다.

 

다른 한쪽에는 욕조와 샤워기가 설치되어 있다. 물튀김 방지차원의 커튼이 없고 대신에 욕조의 3분의 1가량에 유리칸막이가 붙어있더라.

 

호텔 10층의 복도~

 

엘리베이터 근처에 '크루 라운지'라는 공간이 있는데..이 호텔을 찾는 승무원들을 위한 공간인가 보다. 그런데 말이 그렇지 일반인이 이용해도 상관없는 듯하다.

 

내부에는 별것없다. 컴퓨터 2대, 정수기, 테이블이 전부~

 

오르락 내리락하는 동안 외부가 훤히 보이는 엘리베이터~

 

여기도 객실 카드를 꽂았다가 빼야만 객실층으로 이용할 수 있더라. 5층에는 코인세탁소가 있고 지하 1층에는 편의점이 있다. (24시간이 아니라 외부 편의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 호텔 로비에 있던 큼직한 크리스마스 트리~

 

호텔 입구앞에 있던 셔틀버스~

 

일반 관광버스와 다름없는 내부~ 인원이 꽉 차지 않아도 정해진 시간이 되면 무조건 출발한다.

 

인천공항에서 놀다가 호텔로 돌아올때는 자기부상열차를 이용했다. 이마트와 가까운 '합동청사역'에 내려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걸어가는 길이다.

 

야밤에 먹었던 맥주와 감자스낵^^

 

다음날 아침...8시 50분쯤에 호텔 조식을 먹었다. 음식 종류가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강남' 호텔만큼 다양하진 않았지만.. 배불리는 먹을 수 있을 정도^^ 맛도 괜찮고~

 

조식을 먹다보니 마치 내가 외국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만큼 외국인들이 많았다. 특히 외국인 승무원들 ㅎㅎ

 

다시 인천공항을 거쳐 서울로 갈 때도 호텔 셔틀버스를 이용했다. (미리 시간표를 알아두면 자기부상열차가 나을지? 셔틀버스가 나을지? 선택이 가능하다)

 

그런데 한가지 알아둬야 할 점은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인천 에어포트' 호텔의 셔틀버스에서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이 다르다는 점이다.

 

호텔에서 출발해서 내릴 때는 인천공항 4C에서 내리고 탈때는 14C에서 탄다고 한다. (편도 3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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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인천공항 ·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공항로424번길 48-27

✅인천여행 용유역에서 '잠진도'까지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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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직접 타봤더니(타는곳, 시간표, 요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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