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곤약젤리~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

일본 자유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돈키호테'같은 대형 잡화점에서 구매하는 물건들을 보면 다 비슷비슷하다.

 

아마도 입소문을 타고~ 블로그나 카페 등을 통해서 널리 알려져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실제로 돈키호테에 가보면 살만한 물건들이 정말 많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특이한 아이디어 상품도 많고 ㅎㅎ

 

 

사람들이 추천해주는 '맛'있는 식품들도 그게 뭔지 잘몰라도 먹어보면 만족스럽더라. 일본 곤약젤리도 그 식품들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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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봉지가 이렇게 생겼다. 돈키호테에 가더라도 이 봉지만 찾으면 된다 ㅎㅎ 중앙에 큼직한 글씨로 蒟蒻畑(콘냐쿠바타케)라고 쓰여있는데 '곤약밭'이라는 뜻이다.

 

만난라이프(mannan life)라는 곳에서 제조한 일본 곤약젤리는 총 5가지 맛(복숭아, 포도, 사과, 커피, 파인애플)이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맛은 '복숭아'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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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곤약젤리 봉지의 뒷면이다. 원재료가 포도당과당액당, 설탕, 복숭아과즙, 양주, 덱스트린, 곤약분말, 산미료, 겔화제 향료 등으로 구성~1봉지에 12개가 들어있는데..개당 25g이다. 열량도 25kcal

 

일본 곤약젤리~먹어도 먹어도 질리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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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지에서 곤약젤리 하나를 꺼내보면 이런 모습이다. 하트모양의 말풍선 모양이랄까? 아무튼 귀엽다.

 

그런데 젤리 밀봉지를 보면 아이와 노인의 눈과 입이 x자로 표시된 모습을 볼 수 있는데..어린아이나 노약자는 먹지말라는 경고메시지다. (문제는 애들이 곤약젤리를 상당히 좋아함)

 

일본 곤약젤리는 너무 쫀득해서 곤약을 제대로 안씹고 넘기면 기도에 걸려서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저 경고메시지도 볼 때마다 너무 귀엽다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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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색 용기에 가득차게 담겨있는 일본 곤약젤리는 거의 투명색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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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봉지를 벗겨내고 용기 밑부분을 살짝 눌려주면서 밀어내면 안에 있는 곤약젤리가 슬그머니 빠져나오는데..입에 가져가서 흡입하듯 빨아들이면 입안에 쏘옥~ 들어오더라.

 

평소에 젤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강추! 촉촉하고 물컹거리는 느낌과 복숭아향이 절묘하다는^^

 

일본 자유여행갈 때마다 돈키호테에 가게되면 빠지지 않고 구매하는 식품인데.. 몇년이 지난 지금 먹어도 질리지가 않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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