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이나 선글라스를 거의 하루 종일 착용하다보면 얼굴의 기름기와 각종 먼지가 그대로 안경테나 렌즈에 묻게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안경살 때 받은 안경닦이천으로 그냥 마구마구 문질러서 닦는데..일시적으로 닦이기는 하지만, 장기간 그렇게 하면 렌즈자체에 미세한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제일 좋은 방법은 '렌즈클리너'를 사용하거나 안경점에 가서 세척을 부착하면 되는데..얼마전에 '올리브영'에 갔다가 일본 '렌즈클리너'를 발견했다.
사실 눈이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필요할 때마다 안경을 착용하는 편이다~ 위 사진은 렌즈 앞부분에 지문이 묻은 흔적~
안경 안쪽은 정말 엉망이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평소에 얼굴에 유분이 많은 편이라 코가 걸리는 부분에는 언제나 기름이 덕지덕지 ㅠㅠ
올리브영에서 8,000원을 주고 구매한 일본 '렌즈클리너'~ 영어만 적혀있길래 처음에는 미국쪽 제품이라고 생각했는데.. 순수 일본제품이다. 원래 이름은 'Clear Wipe'~ 총 40매가 들어있다.
렌즈클리너 포장용기 뒷면을 보면 '한글 설명서'가 스티커로 부착되어 있다. 일반 안경이외에도 선글라스, 고글, 스마트폰, 시계, 컴퓨터나 tv를 닦아도 상관없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컴퓨터 모니터 청소할 때 비슷한 제품을 써본 것 같은데..그거랑은 티슈 재질이 조금 다른 느낌~
일본 '렌즈클리너'는 알코올 성분이 들어있는 세정제다~ 일본 '코바야시'라는 회사에서 제조했는데.. 국내에서 정식 수입된 모양~
일본 '렌즈클리너'로 안경 깨끗하게 닦기
포장용기에서 빼낸 렌즈클리너의 모습이다. 이렇게 1팩이 2매이고 총 20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문으로 적힌 사용설명서~ 사용방법은 단순하다. 1매를 빼내서 안경테와 렌즈를 닦아주기만 하면 된다. (단, 모래나 철가루 등이 표면에 묻었을 경우는 미리 제거하고 사용해야함)
렌즈클리너 1매를 개봉한 모습이다. 네모난 모자이크 문양의 티슈가 접혀있다.
티슈를 펼쳐서 안경테와 렌즈를 구석구석 닦아주면 됨~
개인적인 느낌일지도 모르지만.. 대충보면, 일반 안경천으로 닦았을 때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조명에 비춰보면 확실히 다른 감이 있다.
렌즈클리너의 알코올성분이 안경의 기름기를 완전히 제거해주기 때문에 그냥 천으로 닦은 것보다 훨씬 깔끔해진 기분이다. 평소에 안경을 많이 닦는 분들에게는 꽤 괜찮은 제품일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