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팔용동 카페참(CHARM) 일부러 찾아가도 좋더라

2017년 5월초의 연휴기간과 맞물린 주말.. 고속도로를 피해서 국도를 따라 집으로 이동했지만 극심했던 정체상황 ㅠㅠ 겨우 겨우 창원에 도착~

 

몸은 피곤했지만.. 시원한 커피가 땡겨서, 얼마전에 로렌 혼자 다녀왔던 팔용동 카페를 일부러 찾아갔다. 카페의 이름은 '참(CHARM)'이다.

 

이름만큼 얼마나 매력이 있을까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하는데.. 내눈에 비친 첫인상은 화려함이나 아기자기함 보다는 들어서는 순간, 깔끔하면서도 심플하게 정리된 라운지 같은 느낌이 들더라.

 

창원대로 옆..조금은 외진 공단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창원 팔용동 카페참(CHARM)~ 여기는 바로 앞까지 시내버스도 다니지 않는 곳이라서 자동차가 있어야만 갈 수 있다.

 

그런데 벌써 입소문을 통해 많이 알려진 모양인지..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더라. 우리가 갔던 일요일 저녁 7시쯤에도 15명이상의 사람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카페참의 내부~ 길쭉하고 넓은 테이블이 주방 겸 카운터쪽을 차지하고 있다.

 

벽쪽 선반에 일정 간격으로 놓여있는 수많은 병들이 인상적인 공간^^ 가운데 보이는 저 검정색 기계는 정확히 무슨 용도인진 모르겠다.

 

여기는 손님들이 앉는 좌석과 테이블이다. 테이블마다 따로 따로 의자가 있는게 아니라 길쭉한 의자를 여러면이 함께 방향에 관계없이 공유할 수 있더라.

 

저기 왼쪽에 보이는 곳이 창원 팔용동 카페참의 출입문이다. 화장실은 내부에 없기 때문에, 밖으로 나가서 좌측 건물 1층을 이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우리가 앉았던 좌석이다. 실제로 앉아보면 분위기가 괜찮다^^ 의자 밑을 자세히 보면 전기 콘센트도 있어서 스마트폰 충전시에 유용하다~ (카페참 전용 와이파이도 이용가능함)

 

전체적으로 상당히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 이 날 직원은 2명밖에 없더라. 메뉴를 주문하면 따로 진동벨은 없고 메뉴를 불러주면 직접 셀프로 가져와야 한다~

 

창원 팔용동 카페참(CHARM) 일부러 찾아가도 좋더라

 

 

창원 팔용동 카페참(CHARM)의 인테리어중에서도 가장 특이했던 부분은 좌석위에 있는 조명등과 하얀색 커튼이다. 마치 병원에서 보던 그 커튼 느낌이랄까? 실제 커튼이라기 보다는 장식용에 가깝다.

 

우리가 주문했던 니트로커피(5,500원)와 핸드드립 커피(5,500원)~ 원두는 '케냐'

 

일본 커피잔에 담긴 진한 핸드드립 커피~ 맛이 꽤 신선하다^^

 

마치 크림을 잔뜩 올린 듯한 모양의 니트로 커피~ 더치커피에 질소(니트로)를 주입시킨 커피인데..맛은 분명히 더치맛인데 뭔가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이 강하다^^

 

주문 카운터에 있던 소품들~ 실제로 저 깡통을 파는지는 모르겠다. 볶은 원두와 오렌지 슬라이스 등을 깡통위에 올려둔 모습이다.

 

창원 팔용동 카페참(CHARM)은 오전 11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데..금,토요일은 밤 11시까지평일과 일요일은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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