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게도 'USB 메모리'는 쓰임새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분실하는 경우가 제법 많은 것 같다. 컴퓨터나 가정 제품을 구매해도 사은품으로 받기도 하는데..이상하게 꼭 필요할 때 찾으면 없더라~
물론 보관을 잘못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간혹 용량이 적어서 사용하기 힘들거나 USB 슬롯에 꽂히는 단자부분이 파손되서 사용하지 못할 때도 있다.
최근에도 그런 경우를 겪어서 대형마트에 갔다고 USB 메모리를 하나 구매했다. 그런데 요즘은 16기가 이하의 제품은 거의 팔지 않는 듯ㅎㅎ 무려 64기가 USB 메모리도 있더라.
그런데 마트에 진열된 제품들이 다양하지 않아서 '예쁜' 캐릭터 상품은 전혀 없더라~
이것 저것 살펴보다가 결국 사진속에 보이는 LG '스마트 USB 메모리'를 구매했는데 모델명은 MU2다. 용량은 16기가~ 왠만한 동영상 10개정도는 들어갈 듯.
포장케이스 뒷면에 적혀있는 스펙이다. 기본적으로 USB 3.0, 2.0, 1.1용이며, 윈도우 XP 이상은 모두 다 지원된다.
그냥 단순한 USB 메모리인데 '스마트'라는 말이 붙은 이유는 마이크로 USB 5Pin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안드로이드폰이 아니면 전혀 필요없는 사항~
구성품은 정말 단순하다~ 스마트 USB 메모리와 열쇠고리용 줄이 전부다.
'LG'로고가 선명한 메모리의 윗부분~ 사실, 디자인은 전혀 예쁘진 않다 ㅎㅎ
뒷부분에는 메모라 제조년월과 모델명, 용량이 표기되어 있다. USB 메모리의 구조가 대부분 그렇겠지만, 손가락으로 밀어서 USB 단자를 빼고 넣을 수 있다.
USB 단자를 앞쪽으로 뺀 모습이다. USB 단자는 2가지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사진처럼 표면이 금속재질이며 안이 쑥~들어간 형태며, 다른 하나는 플라스틱 재질 표면의 한부분에 금속 단자가 노출된 재질이다.
스마트 USB 메모리 'LG MU2' 개봉기
아무래도 후자의 경우는 장기간 넣었다 뺐다 하는 과정에서 파손될 가능성이 크다는~그래서 되도록이면 위와 같이 생긴 USB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그 반대편에는 마이크로 USB 5Pin 단자가 있다. 같은 방법으로 손가락으로 쑤욱~ 밀면 앞으로 빠져나온다.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에겐 정말 유용할 듯~
함께 포함되어 있던 열쇠고리줄에 연결한 스마트 USB 메모리 'LG MU2'
컴퓨터의 USB단자에 꼽으면 곧바로 인식된다. 모니터의 우측 하단부에 '장치를 사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보임~
컴퓨터에서 USB 메모리를 제대로 인식했다면 위와 같이 윈도우 탐색기에 'USB DRIVE'라고 별도로 표시가 된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로 '속성'으로 들어가보면 파일 시스템과 사용중인 공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초기에는 이미 '포맷'이 된 상태라서 그냥 사용해도 전혀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