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블랑~ 창원 가로수길에 오픈한 괜찮은 레스토랑
창원 가로수길은 새로운 가게들이 생기고 기존의 가게들이 사라지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얼마전에 차를 타고 지나가다가 원래 있던 식당이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새로운 레스토랑이 들어선 모습을 목격했다.
장사가 잘 안된 모양일 수도...계약이 끝나고 임대료가 비싸졌을 수도 있고..이유는 정확히 모르겠다. 예전에도 몇번 갔었던 '오이시함바그'가 있던 그 자리에 '휴블랑'이라는 체인 레스토랑이 들어섰다.
주말 오후 5시 반쯤에 찾은 창원 용호동 가로수길~
길가에 주차를 하고..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검증은 되지 않았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은 식당에 가보자는 생각으로 '휴블랑'을 선택했다. 2017년 9월쯤에 오픈한 모양~
휴블랑의 내부 인테리어~ 본격적인 식사시간이 아니라서 손님은 별로 없더라.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을 만큼 외부가 덥진 않은데.. 과하다 싶을 정도로 시원했다. ㅎㅎ 별도의 공간으로 분리된 곳은 춥겠더라..
포크, 스푼, 나이프가 담긴 종이 봉투와 1회용 물티슈가 테이블 바구니에 담겨있다.
휴블랑에서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다. 메뉴를 종이에 적은 다음에 직원을 호출하면 그 종이를 가져가서 메뉴를 곧바로 준비하기 시작함~
이건 식전빵이다. 모든 메뉴에 포함된 사항이라는~ 생김새도 특이하고 빵이 맛없는건 아닌데.. 식빵과 발사믹소스도 나쁘지 않았을 듯^^
휴블랑~ 창원 가로수길에 오픈한 괜찮은 레스토랑
분명히 사이다를 주문했는데.. '스프라이트'다~(가격은 2,000원) 누구나 사이다와 스프라이트의 맛은 충분히 구분할 수 있다. 사이다 아니라고 따지는 분도 분명 있을 듯..
별도의 셀프바가 있는데.. 별거 없다. 고추 피클, 양파 피클, 오이 피클.. 그리고 케찹 등의 소스와 접시, 생수용 유리컵이 올려져 있을 뿐~
처음에는 감바스와 파스타를 따로 주문하려고 하다가 그냥.. 섞인 '감바스 파스타'를 주문했다. (가격은 12,900원) 오일을 생각보다 많이 써서 그런가.. 기름기가 많더라. 그래도 맛은 굿^^
그 다음으로는 'HUE 스테이크'가 서빙되었다. (가격은 17,900원~)
정사각형의 시커먼 불판에 스테이크+마늘+버섯+감자가 맛있게 익고 있더라^^ 그 옆으로는 야채샐러드와 3가지 소스가 준비됨~ '이건 무슨 무슨 소스다'라는 설명이 전혀 없어서 그 점이 조금 아쉬었다.
저기 양쪽으로 똑같은 소스가 보이는데(아마도 보충용으로 준비된 듯) 스테이크는 저기에 찍어 먹는게 제일 맛있다. 달달하면서 약간 돈가스 소스같은 느낌도 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열심히 칼질~ 스테이크 맛이 정말 부드럽고 괜찮다. 내 입맛에 확실히 검증된 메뉴라서 다음에 또 휴블랑에 가게되면 이 메뉴를 먹게 될듯^^
휴블랑 창원 가로수길점의 감바스 파스타도 맛은 괜찮았지만.. 오일 조절에 실패한 듯하다.
그 점만 보완하면 괜찮은 메뉴가 아닐까? 그외 메뉴도 다양한 편이고 세트메뉴도 있기에.. 종종 가로수길에 놀러가면 들리게 될 것 같다^^
휴블랑창원가로수길점 · 창원시
★★★★☆ · 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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