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있는 작은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활용하려면, 우선 그 공간의 사이즈부터 측정해봐야 하고..나름대로 가구를 직접 제작해서 넣거나.. 그 공간과 비슷한 크기의 가구를 찾아서 구매해야 한다.
얼마전쯤에 안방 화장대 밑에 있는 공간을 활용해보려고 고민하던 로렌은 '블럭테이블(BLOCK TABLE)'이란 제품을 결국 구매했다.
그런데 생김새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는 생각이 들었는데..노르만 코펜하겐이라는 브랜드의 제품과 똑같은 디자인이더라.
로렌이 구매한 블럭테이블은 배송비 포함해서 36,000원정도의 저렴한 제품이다.
똑같은 디자인의 유명 브랜드 제품의 가격을 검색했더니 이 제품의 10배정도 ㅋㅋ 색상은 화이트로 선택!
블럭테이블 2단 트롤리의 선반 부분이다. 똑같은 사이즈의 흰색 받침대~
심플한 설명서와 조립 부품이다. 트롤리 기둥과 4개 바퀴..그리고 작은 렌치도 포함되어 있더라.
바퀴와 기둥밑부분이 연결되는 부위를 렌치로 조여주는 것 말고는 전혀 힘든 부분이 없던 셀프 가구만들기라는^^
4개의 기둥부분은 모두 목재로 만들어져 있고.. 각각 3부분으로 분리가 된다.
조립할 때는 제일 윗 선반 부분부터 조립하는 것이 편하다. 바퀴 부분은 뒤집어서 조립하는 것이 훨씬 편할 테니까..
북유럽 스타일 '블럭테이블' 2단 트롤리 조립하기
기둥의 긴 부분을 선반 밑쪽에 끼우고 그 반대쪽에는 기둥의 머리 부분을 끼운 다음 양쪽에서 잡고 반대로 조여주면 빠르게 조립할 수 있다.
북유럽 스타일 '블럭테이블' 2단 트롤리의 제일 윗부분이다. 저런 식으로 분리된 기둥과 기둥 사이에 선반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쉽다.
선반 윗부분을 전부 조립했다면 뒤집어서 밑부분 선반을 끼워넣고..
남아있는 4개의 작은 기둥도 돌려서 연결해주면 된다.
이제 4개의 바퀴를 기둥 끝부분에 연결할 차례다. 그냥 바퀴만 돌려보면 기둥에 최대한 밀착이 되는 것 같지만.. 헐렁하다. 그래서 마무리는 저 렌치로 꽈악~ 조여야 한다.
바퀴를 모두 연결하고 뒤집은 상태의 완성품이다. 북유럽 스타일의 블럭테이블 2단 트롤리의 전체 무게는 약 3.1Kg~사이즈는 높이 57cm, 가로 50cm, 세로 35cm.
작지만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듯^^ 목재 색깔과 화이트 선반의 조합이 심플하고 예뻐서 집안 어디서든 인테리어 효과를 살려줄 것 같은 예감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