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과 오뚜막이 결혼한지 어느덧 2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예전에 포스팅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저희집은 아파트 꼭대기 복층입니다~[창원 34평형 리모델링]신혼공간으로 대변신한 우리집의 현재^^그런데 사실. 살다보니까 2층에 올라갈일이 거의 없더라구요..
빨래널려고 올라가는 일외엔 ㅎㅎ(저희집이 꽤 건조하거든요)항상 빨래를 널고 있는 그 공간의 벽이 너무 허전해 보여서 뭔가를 해야겠다고 늘 생각만 했었죠~
사진 액자를 걸어둘것인가 선반 같은 것을 달아서 공간을 활용할 것인가 등등...고민하다가 이번에 로렌이 '패브릭'액자란 녀석을 발견해서 직접 액자를 만들어 벽에 걸게 되었답니다 ㅎㅎ
패브릭에 그려진 그림은 보시다시피...스칸디나비아~ 즉..북유럽스타일의 그림이에요~~
실제로 패브릭 액자를 만드는 모습은 본적이 없었는데...이렇게 직접 만들어보고^^ 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로렌이 혼자 다 만든 거지만 ㅎㅎ
내용물은 저렇게 그림 4개가 그려진 커다란 패브릭 1롤과 나무 액자프레임 4개에요..나무 프레임이 4개라서 일단 그림 4개만 커팅해서 패브릭 액자를 만들어보기로 결정!
나무 액자에 붙일 패브릭을 가위로 자르고 있는 로렌..
이거 보기엔 별것 아닌거 같아 보이는데..의외로 시간이 걸리더군요~ 역시 로렌의 손재주는 대단한 것 같아요 ㅎㅎ
유리만 없을 뿐이지 우리가 흔히 쓰는 액자 프레임과 뒷면이 똑같이 생겼습니다..
저렇게 패브릭을 적당하게 나무 프레임에 입힌 다음 액자 뒤에 들어가는 나무판이 넣어지고사진속에 보이는 고정핀으로 고정만 해주면 하나의 액자가 완성되는 것이죠^^
삐져나온 패브릭은 나중에 액자를 실제로 벽에 걸때 좀 거슬린다 싶으면 적당히 잘라주시면 된다네요^^
패브릭이 액자에 완벽하게 끼워진 상태라면 이제 액자상단에 액자 걸이를 부착해줘야겠죠?^^
짜안~~ 북유럽스타일의 패브릭 액자..하나가 완성된 순간입니다^^ 그림이...화장실에 쓰이는 도구들을 보여주는 것 같군요~ 치솔,샴푸 등등...
북유럽스타일 패브릭 액자로 벽꾸미기 DIY!
이제 2층으로 패브릭 액자들을 하나씩 하나씩 가지고 올라왔습니다~~걸어두지 않고 저렇게 기대어 세워놔도 벌써 분위기가 다른데요?^^
액자를 부착할 벽면이 다행이도 석고보드 혹은 합판이라서 피스가 금방 박히더군요...만약 콘크리트 였다면 장비가 없어서 불가능 했을 듯 ㅠㅠ(당연히 벽면 재질 확인은 필수!!)
북유럽스타일의 패브릭 액자들이 걸리게 될 위치를 정확하게 잰다음 연필로 표시하고 피스를 박았답니다^^패브릭 액자의 그림이 어떤가요? 저희집 분위기랑 잘어울리는지 ㅎㅎ
너무 쉽게 피스가 박히는 벽면이라서 저렇게 미니 보쉬 드릴로 간단히 뚫을수 있었죠~~패브릭 액자만들기의 완성은 로렌...패브릭 액자걸기의 완성은 오뚜막 ㅋㅋ
드디어 저희집 2층에 북유럽스타일 패브릭 액자로 벽꾸미기가 완성 되었네요 ㅎㅎ 느낌이 살아있네!!
아무것도 없던...빨래만 걸어두던 그런 공간과 많이 비교되는데요..진작에 이렇게 꾸며볼것 그랬나봅니다~~ 처음엔 어울릴까 안어울릴까 고민했었는데...하길 정말 잘한듯~
거실에서 올려다본 북유럽스타일 패브릭 액자들입니다...미리 줄자로 간격을 측정해서 액자를 걸었기에 보기 좋네요^^ (측광을 이상하게 해서 사진이 이상하게 나온게 좀 흠.. ㅠㅠ)
좌측 부터...카페,욕실,키친,와인바가 그려진 패브릭 액자들~
혹시 집안에 벽면 공간이 남아있는데 활용을 못하시고 계시다면 이런 북유럽스타일의 패브릭 액자로 꾸며보는건 어떠세요^^
탁월한 선택이 될 수도 있답니다..특히 신혼부부들이라면요~~사진속의 북유럽스타일 패브릭 액자에 대한 문의는 카카오톡 lauren80으로 언제든 문의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