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이케아에 갔던 날, 예전부터 로렌이 갖고 싶어하던 트롤리형 수납대를 주문했다.
아니.. 애초에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일부러 찾아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 소개하려는 이 수납대도 그 동안 수많은 주부들의 입소문을 탔었고..지금을 굉장히 유명한 아이템이다.
'라스코그(RASKOG)'는 3개의 수납대로 구성되어 있고 밑에 4개의 바퀴가 달려있다.
이 수납대는 4가지 색상이 있는데 (블랙, 짙은 레드, 화이트, 베이지).. 화이트과 베이지 둘중에 고민하다가 결국 '베이지'를 선택했다.
라스코 이동식 수납대의 가격은 3만원 이하다. 전체 재질이 강철을 사용했고 그 위에 에폭시 분체 도장을 했다.
라스코그(RASKOG) 이동식 수납대의 제품코드는 002.718.93
이케아 제품이 늘 그렇듯이.. 그림 설명서를 그대로 따라서 조립하기만 하면 된다.
수납대의 조립 부품들이다. 큰 볼트, 작은 볼트, 육각 너트 그리고 미니 스패너~
제일 먼저 4개의 바퀴가 연결될 밑부분과 몸체 프레임을 조립해야 한다.
이때, 검정색 작은 볼트 10개가 필요하다~ 십자 드라이버는 필수!
이제 프레임은 모두 완성된 상태~ 실제로 조립해보면 다른 이케아 제품보다 훨씬 조립이 편하고 쉽다.
이케아 '라스코그' 이동식 수납대 조립하기
1단 수납대부터 연결하는 모습이다. 이렇게 수납대 하나를 프레임의 나사 구멍과 일치시킨 다음..
바깥쪽에 덮개를 끼우고 큰 나사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끼워주고..
안쪽에서는 육간 너트를 조여서 고정하면 된다.
같은 방법으로 나머지 수납대도 프레임에 연결하면 된다. 나중에 헐렁헐렁하지 않게끔 스패너로 최대한 꽈악~ 조여줘야 한다.
이케아 '라스코그'의 수납대 3개의 프레임이 모두 연결된 모습~
그런데.. 제일 밑부분와 제일 윗부분의 수납대 연결부위는 정확한 위치(구멍)이 있지만, 중간 부분은 그게 없다. (그래서 대략 짐작으로 그 사이의 중간쯤의 위치를 선정해서 고정해야 한다.)
바퀴 4개를 연결할 때는 수납대 전체를 뒤집어서 최대한 바퀴 연결부위를 손으로 돌려서 연결한 다음에 스패너로 단단히 조이면 된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이케아 '라스코그' 이동식 수납대의 모습이다. 사이즈는 길이 35cm, 높이 78cm, 폭 45cm~ 총무게가 약 9kg정도다.
소품이나 책들을 올려놔도 좋고.. 가끔 빨래를 담아서 옮기는 용도로 활용해도 나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