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스테이 광화문(스탠다드 더블룸)숙박 장단점

지난 2017년 12월초에 다녀왔던 서울여행은 같은 호텔에서 2박을 했었다.

 

주로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서 숙소 선택도 달라지기 마련이지만..이번에는 종로쪽에 있는 '신라스테이 광화문'을 선택했다. (차를 가지고 갈 경우는 전용 셀프 주차장이 있는 호텔인지 부터 꼭 확인 필수!)

 

 

호텔스닷컴으로 '스탠다드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조식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체크인 당일에 '고르곤졸라 피자'와 '드래프트 비어' 2잔을 먹을 수 있는 패키지였다.

 

1층에서 19층까지 이동할 수 있는 신라스테이 광화문 건물의 엘리베이터다. 엘리베이터는 총 3대가 있는데..지하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는 딱 1대뿐~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위치와 주차장 출입구

서울 신라스테이 광화문 위치와 주차장 출입구

 

8층에 로비가 있고 9층부터는 전부 객실이라서, 전용 카드를 '터치'해야만 내가 가려는 객실층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객실층의 복도~

 

복도와 객실 문은 심플한 모던형이다. 우리가 2박했던 곳은 15층 6호~

 

객실 입구에서 내부로 이어지는 통로~ 벽걸이 tv와 커튼이 보인다.

 

스탠다드 더블룸의 침대와 쇼파~ 성인 3명은 충분히 함께 지내도 될 정도의 공간~

 

입구쪽으로 이어지는 통로옆에 '슬라이딩 도어'가 있는데 옆으로 닫으면, 원래 도어가 있던 곳에 화장실과 욕조가 보이는 쇼윈도우가 나타나더라^^ (통로쪽을 닫아버리면 왠지 깝깝함이 느껴지는 단점이..)

 

1회용 커피와 차..그리고 머그잔, 주전자는 기본~ 매일 생수 2병이 무료로 제공된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스탠다드 더블룸)의 미니 냉장고다.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해야할 것들이 많다면 꼭 알아둬야 할 사항이 있다.

 

일단, 냉장고 안쪽에 있는 이 로터리 스위치를 유심히 봐야 하는데.. 'on'방향으로 돌려서 최대한(9까지) 올려둬야 금방 차가워 진다.

 

문제는 룸키를 방입구 홀더에 끼워야 방내부 전원이 작동되는데..거기 냉장고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체크인시 룸키를 2개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하나는 꽂아놓고 하나는 외출시 사용)

 

냉장고 밑 서랍속에 들어있던 금고~ 그다지 쓸일은 거의 없다. 우리나라가 호텔 보안이 허술한 나라도 아니고 ㅎㅎ

 

신라스테이 광화문(스탠다드 더블룸)숙박 장단점

 

 

여기는 욕조와 세면대~ 화려함은 없지만, 전체적인 디자인이 깔끔하다. 샤워용 타올과 일반 타올이 각각 2장씩~ 필요하면 언제든지 하우스 키핑을 요청하면 됨.

 

그런데 여기도 단점이 있다. 이유는 모르지만 환풍기 버튼이 별도로 없는 듯하다. 작동되는 소리도 안들리고...변기에 큰 일을 보면 냄새가 윽 ㅠㅠ

 

신라스테이 광화문의 어메니티다. 샴푸, 로션 등은 전부 '아베다'제품이다. 기념품으로 가져가도 무방하다. 1회용 칫솔과 치약도 제공된다. (마음에 안들면 근처에 편의점이 2~3곳 있으니 거길 이용하면 됨)

 

여기는 8층에 있는 비즈니스 코너~ 스마트기기 충전 및 컴퓨터 사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체크인 당일 저녁에 '바'를 찾았다. 위치는 비즈니스 코너에서 카페 방향~ 숙박 상품에 포함된 메뉴를 먹기 위해서 였다.

 

별도의 쿠폰같은 건 없었고.. 입구에서 '고르곤졸라 피자 + 2 드래프트 비어' 패키지 이용한다고 이야기하면 방번호 확인후 곧바로 준비된다.

 

그런데 주문이 많이 밀렸는지 조금 오래 걸리더라. 그래서 드래프트 비어가 먼저 나옴~ 맥주맛은 괜찮았는데..

이 고르곤졸라 피자는 정말 별로였다. 이미 만들어진 인스탄트 제품을 사용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숙박요금에 포함되었기에 다 먹긴 먹음 ㅠㅠ

 

아침에 눈을 뜨니 서울에 눈이 내렸더라. 지방에 살면서 수년간 눈구경도 못했는데.. 서울여행에서 보게 될 줄이야 ㅎㅎ

 

호텔 조식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면, 근처에 있는 식당을 이용하면 된다. (신라스테이 광화문 위치가 괜찮은 이유^^) 설렁탕집도 보이고 콩나물 국밥집도 보이고~

 

✅서울 종각 아침식사 '삼백집' 콩나물국밥

서울 종각 아침식사 '삼백집' 콩나물국밥

 

신라스테이 광화문(스탠다드 더블룸)은 나름대로 고층건물이지만 객실 창문을 오픈할 수 있다. 먼저 방풍망 버튼을 눌러서 열면..

 

이렇게 창문을 직접 열어서 환기 시킬 수 있다. 어떤 호텔은 완전 통유리라서 문조차 열 수 없던데.. 여긴 그렇지 않아서 좋더라. 한편으론 조금 위험한 것 같기도 하지만..

 

체크아웃하기전에는 1회용 커피백을 뜯어서 바깥 경치를 구경했다. 종로, 광화문, 인사동, 삼청동 근처를 걸어다니면서 여행할 계획이라면 이 숙소의 위치는 정말 탁월한 선택이다.

 

신라스테이 광화문을 이용할 분들은 참고하시길^^

 

신라스테이 광화문

✅직접 가서 먹으면 훨씬 맛있는 치킨과 생활맥주(종로구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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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트리 인사동 호텔~ 계속 이용하게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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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만에 다시 찾은 명동 칼국수(인사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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