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TV예능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예전보다 더 유명해진 서울 종로 '익선동'을 실제로 가보면 높은 건물들이 거의 없다.
익선동에는 대부분 1층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식당이 즐비하다.
지난 2017년 12월 10일 오후에 인사동에서 익선동까지 걸어갔던 적이 있는데.. 일요일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첫인상은 길이 좁다~ 관광객들이 많다~는 느낌이 가득했다.
수제 디저트 전문전 '프앙디' 건물입구 위에 걸린 리스가 먼저 눈에 띈다.
물위를 떠도는 귀여운 러버덕 가족 ㅎㅎ
여기는 '익동 정육점'이다. 이름과는 다르게.. 스테이크와 치킨 등을 판매하는 레스토랑^^
여기는 종로 '익선동'의 중심부~ 길이 좁아서 차는 절대 다닐 수 없다. 가게 운영하는 분들은 짐을 어떻게 운반하는지 궁금하다. 오토바이?
이 많은 가게중에는 실제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왔던 곳도 있다. 저기 '이태리 총각' 옆으로 총각(?)이 걸어가고 있다 ㅎㅎ
로렌이 가고 싶어했던 빈티지 보니~ '수집'이라는 가게와 같은 공간을 사용하고 있다.
외부에 걸려있던 '수집'의 작은 간판.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모여있던 빈티지 보니~ 그냥 구경할만 하다.
종로 데이트 코스 '익선동' 가게 구경하기
건너편에 있던 '식물'이라는 카페~ 들어갔더니 만석이라서 그냥 밖으로 나옴 ㅠㅠ 한쪽 벽에 '인간은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산다라고 한다' 라는 글귀가 마음에 와닿는다.
이미 수많은 블로그와 tv 드라마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소개된바 있는 '마당'과 엉클 비디오 타운'
커다란 오리 인형이 인상적인 '구스 아일랜드 펍'이라는 술집이다.
여기는 모퉁이 카페~
오래된 여관을 요즘 트렌드에 맞게 개조한 '낙원장'의 1층 내부다. 그냥 1층만 보면 외관과 어울리지 않을 만큼 세련됨 ㅎㅎ
종로 데이트 코스 '익선동'에서 마지막으로 들렸던 '아씨방앗간'이라는 곳이다. 향수와 캔들을 주로 판매하고 있다.
아씨방앗간에서 구매한 코튼 방향제~
알고 봤더니 사진속에 보이는 안내문이 한옥마을의 시작점이다. 실제로 우리는 완전 반대쪽에 있는 '창화당'쪽에서 걸어갔던 거였다.
안내문 바로 옆에 있던 익선동의 카페, 식당 지도다. 카페는 서울커피를 추천~서울 인사동에서 가깝기 때문에 인사동과 함께 둘러보는 코스로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