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제작한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2'에서 가장 기억나는 캐릭터가 있다면 의심할 여지 없이 '베이비 그루트'가 아닐까?
거대한 나무 인간이었던 그루트가 1편에서 파괴되고 조그만 나무조각으로 남겨졌는데.. 그게 아이처럼 점점 커가는 모습이 너무 잼있었다. 누가 디자인했는지.. 정말 귀엽다 ㅎㅎ
그래서 베이비 그루트 피규어 상품도 인기가 상당히 많은 편~
로렌이 직구로 구매한 마블의 '베이비 그루트'가 몇주만에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상자를 개봉한 모습이다. 설명서 따윈 전혀 없고 스티로폼에 비닐에 쌓인 상품만 보인다. 왠지 실제로 제조한 곳은 중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사실 이건 단순히 피규어가 아니라.. 미니 화분이다. 비닐을 벗겨내니...
우와~ 이렇게 귀여운 베이비 그루트가 모습을 보이더라~ 자세히 보니 퀄리티도 그다지 나쁘진 않다. 꽤 잘만들었다는 느낌이 먼저 들 정도..
베이비 그루트 미니 화분의 밑부분이다. 작은 구멍이 있어서 물을 주면 밑으로 흐를 수 있도록 디자인했더라.
귀여운 화분 마블 '베이비 그루트'
이건 화분의 윗부분이다. 자세히 보면 작은 물구멍이 보인다. 실제로 물이 잘 빠질 수 있을지는 잘모르겠다. 일단 미니 화분을 사서 따로 모종을 하지 않고, 화분채로 그냥 꽂아두기로 결정.
우리 집 거실 창가에 올려둔 베이비 그루트 미니 화분^^
정확한 사이즈는 기억나질 않지만, 손으로 잡으면 대략 저 정도 크기다. 베이비 그루트 화분 안에 꽂아둘 용도로 '박쥐란'도 구매했다.
실제로 박쥐란을 베이비 그루트 머리에 꽂아둔 모습이다. 꼭 박쥐란이 아니더라도 선인장이나 작은 미니 화분이라면 상관없이 어울릴 것 같다.
보기만 해도 그냥 기분이 좋아지는 저 미소 ㅎㅎ 정말 귀엽둥이 소품이다. 애들도 상당히 좋아하지 않을까?
베이비 그루트 화분의 재질은 도자기처럼 깨지는 재질은 아니고 단단하면서도 약간 말랑한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