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용할 수 있는 간편한 드립용 주전자가 없을까? 여기저기 검색해봤지만, 괜찮은 디자인이 없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일본에서 로렌이 발견했던 '미야코(MIYACO)' 싱글 드립용 주전자~ 이거 정말 물건이다. 생긴 것도 귀엽게 생기고.. 무엇보다 드립이 정말 편하다.
미세한 물줄기 조절도 수월하고~ 얼마전에 교토 여행에서는 집에서 사용하는 용도외에 따로 다른 곳에서 사용할 목적으로 이 주전자를 하나도 구매했다.
일본 교토 로프트에 가보면 커피 용품들만 모아놓은 코너가 있더라. 생각보다 금방 발견했던 미야코(MIYACO)싱글 드립용 주전자~
상자를 개봉하면 비닐에 쌓인 주전자가 보인다.
이건 사용 설명서와 주의사항~ 사용전 사용후 세척방법에 대해 요약되어 있다. 몸체는 스텐리스 스틸이고 손잡이와 뚜껑 머리부분은 나무재질이다. 최대 용량은 0.4리터
구성품은 몸체와 뚜껑이 전부~ 집에 하나가 있어서, 이번에는 '블랙' 색상을 선택했다.
뚜껑을 씌운 미야코 싱글 드립용 주전자의 모습이다.
주전자 주둥이는 핸드드립에 최적화되어 설계된듯~ 가느다란 물줄기를 원하는 사람에겐 최고의 제품이다.
미야코(MIYACO) 싱글 드립용 주전자 사용기
한 손으로 들어본 미야코 싱글 드립용 주전자~
주전자의 내부~ 상당히 심플하다. 특별한 기능은 없다 뜨거운 물을 담고 주둥이쪽으로 물을 부으면 끝~
그런데 꼭 저 뚜껑은 필요없다. 물이 넘쳐 흘러내리지 않기 위한 용도일뿐~ 실제로 핸드드립하면서 물을 쏟을 가능성은 없으니..
만약 뚜껑을 씌운 상태에서 드립을 하면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미야코 싱글 드립용 주전자의 바닥부분이다. MADE IN JAPAN
이 주전자는 색상이 두 가지뿐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건 원래 집에 있던 제품이고.. 왼쪽이 새로 구매한 주전자. 개인적으로 색상은 오른쪽이 훨씬 낫다는 생각^^
미야코 싱글 드립용 주전자로 핸드드립 커피를 내려보기로 했다. 커피잔과 드립용 도구들을 미리 세팅한 다음에..
이렇게 물줄기를 조절하면서 천천히 원두커피위에 부어주기만 하면 된다.
확실히 일반 주전자보다 편하긴 편하다. 요즘 1인 가구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는데..커피를 즐기는 싱글이나 커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